• [자동차] ‘수입차 삼국지’ 새해 새차로 격돌 미국·일본·유럽 시장쟁탈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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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17 09:23:10
  • 조회: 554
수입차 업계가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면서 2004년 국내자동차 시장에서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12월 들어 시장에 나온 신형
차량만 해도 10여종에 이른다. 차종도 세단에서 트럭, 스포츠카까지 다양하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BMW로 대표되는 유럽차, 권토중래를 노리는 미국차, 그리고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도요타
등 일본차가 ‘자동차 삼국지’를 형성, 사활을 건 격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푸조 등 새로운 수입차 회사가 속속 등장한 데 이어 혼다와 닛산
등 일본차 업계도 ‘한반도 상륙’을 예고하고 있어 국내차 업계와의 시장쟁탈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는 BMW 코리아는 4륜 구동 세단인 325xi와 스포츠 튜닝 쿠페모델 330Ci 클럽스포츠(Clubsport),
325Ci 컨버터블 등 3시리즈 신모델 3종을 동시에 선보였다. BMW 3시리즈는 시판중인 3개의 세단 모델과 컨버터블 1개 모델에다
이번에 출시된 3개 모델이 더해져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325xi는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BMW 직렬 6기통 엔진에 배기량 2,494cc로 6,000rpm에서 최고 출력 192마력을
발휘한다. 안전최고 속도는 231㎞/h에 이른다.



330Ci 클럽스포츠 쿠페는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외관과 실내 공간에서 보다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췄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3시리즈는 세단, 쿠페, 컨버터블 등 7개의 모델 라인을 모두 갖춰 BMW만의 개성과 멋, 그리고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신모델을 내놓아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르셰도
4륜 구동 스포츠카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와 ‘911 터보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두 모델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버전이다. 이로써 포르셰는 총 4종의 4륜 구동 스포츠카 모델을 국내에 내놓게 됐다.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는 911 터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4륜 구동에서 나오는 힘과 안전성이 특징이다. 100㎞ 도달 시간도
0.3초에 불과하다.

911 터보 카브리올레는 구동력보다는 안전성과 주행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포르셰는 총 11개의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재규어도 자사 제품으로는 최초의 4WD 승용차인 ‘X타입-스포츠’를 출시했다. ‘X타입-스포츠’는 재규어 최초 4WD 승용차인 X타입의
라인업을 변경한 것으로, 부드러운 주행보다는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또 내년 1월 아우디가 RS6을, 푸조가
2004년형 엘레강스 세단인 푸조 607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도 대형트럭 ‘액트로스’를 국내에 들여와 시판하고 있다. 1,000분의 1초 단위로 차량 주행상태를 파악, 연료분사
간격과 시기를 조절하는 지능형 엔진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차 업계도 ‘수성’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미 등급별로 다양한 2004형 차량을 출시한 데 이어 기능 향상과 편리성을 강화,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대형 최고급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테라칸을 한 단계 승격시킨 ‘2004년형 테라칸’을 개발, 지난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04년형은 ▲엔진 성능 10%(15마력) 향상 ▲베이지·그레이톤의 럭셔리 인테리어 ▲‘모젠’ 등 각종 편의사양을 통한 정숙성
향상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도 지난 12일부터 국내 SUV 최초로 ‘수동 겸용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5단오토)’를 탑재한 ‘2004 쏘렌토’를 시판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입차가 국내에 판매를 시작한 이래 가장 격렬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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