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맞벌이’ 자녀양육비 추가공제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포인트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10 09:58:42
  • 조회: 886
연말정산 규정을 잘못 알고 있다가 손해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이모씨(45)는 지난해 연말정산 때 배우자 소득공제(1백만원)를 신청하지 않았다. 아내가 할인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월 50만원씩 받는 계산원으로 일했는데, 관련 규정이 ‘배우자의 연간 소득금액이 1백만원 이하’일 때만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씨는 배우자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법상 소득금액은 실제 받는 급여가 아니라 근로소득공제를 뺀 후의 금액이다. 연간 급여가 6백만원이라면 근로소득공제액이 5백47만5천원(5백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5백만원 초과~1천5백만원 미만은 47.5% 공제)이기 때문에 소득금액은 53만5천원이 된다. 즉 근로소득공제액을 역산할 경우 실 수령액이 6백90만원만 넘지 않으면 법상 배우자 소득금액은 1백만원이 채 안돼 배우자 공제가 가능하다.


영어 교습학원 등 사설 학원에 낸 비용은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유치원·초·중·고·대학·대학원(본인만 해당)에 낸 돈이 교육비 공제 대상이다. 다만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가 1일 3시간, 1주에 5일 이상 교습을 받고 낸 미술·피아노 학원비는 예외적으로 공제해 주고 있다. 그러나 같은 사설 교육기관이지만 태권도·검도 도장 등 체육관련 교습비는 공제 대상이 아니다.


학원비를 지로로 낸 경우는 소득공제 대상이지만, 이는 교육비쪽 공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액과 합산돼 공제를 받는다. 자녀양육비 공제와 영유아·취학전 아동 등에 대한 교육비(1인당 1백50만원) 공제는 동시에 두가지를 받을 수 없다. 근로자 본인이 판단해 유리한 쪽 하나를 택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남편이 연말정산 때 자녀에 대해 기본 공제를 했더라도 아내는 자녀양육비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성근로자는 배우자가 있건 없건 6세 이하의 자녀 1인당 연 50만원의 자녀양육비를 공제받는다. 의료비 공제에는 총 급여액의 3%이상 지출이라는 ‘문턱’이 있어 연봉 4천만원인 근로자는 의료비로 연 1백20만원(3%) 이상을 써야 공제가 가능하다. 이 근로자가 2백만원을 의료비로 썼다면 공제금액은 2백만원에서 ‘문턱’에 해당하는 1백20만원을 뺀 80만원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