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안전은 기본, 편리성에 즐거움까지” 일본 도요타 자동차 ‘지북(G-BOOK)’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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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09 10:36:28
  • 조회: 868
‘단순히 길 안내나 하는 게 아니다.



뉴스를 검색하고, 영화나 가라오케를 즐길 수 있다.

e메일을 주고 받고, 주식도 사고 파는 것은 기본이다. 온라인 쇼핑과 전자결제도 가능하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텔레매틱스 ‘지북(G-BOOK)’의 세계다. 운전자는 지북을 통해 사무실에서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운전 중 조작하다가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비해 음성인식 시스템을 들여왔다. 후지와라 야스히사(藤原靖久) e-도요타 기획실장을
만나 지북의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지북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자동차를 네트워크와 연결해 주행 중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게 지북의 기본 개념이다. 한마디로 ‘모빌리티(이동)
서비스’이다.”



지북의 기능과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가.



“편리함, 즐거움, 안전이라는 세 축으로 구성돼 있다. 간편한 조작과 풍부한 콘텐츠에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콘텐츠는 생활·정보·오락·상업·대화의
다섯 부문으로 나눠 63종류를 서비스한다. 뉴스를 비롯해 자동차가 주행하는 인근의 음식점이나 오토캠프 정보와 같은 무료 콘텐츠가
38종이며 영화·머니 정보·가라오케 등 유료가 25종이다. 네트워크 이용료는 월 1,280엔(약 1만4천원)이다. 유료는 콘텐츠에
따라 월 300엔(약 3,300원) 정도씩 받는다.”



지북을 탑재한 차의 판매 실적은




“2002년 10월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윌 사이파’에 지북을 첫 장착했다. 윌 사이파를 찾는 고객의 80%가 지북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팔린 지북 장착 윌 사이파는 2만2천대쯤 된다. 올해 8월부터 고급차인 셀시오(렉서스 430)에 지북을 장착하고 신규로
음성안내 시스템을 채택했다. 운전 중 말로 명령하면 오퍼레이션 센터에 자동 연결돼 말 한마디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가까운 라면집을 찾아달라’고 말하면 오퍼레이터가 검색을 통해 음성으로 몇㎞ 떨어진 곳에 라면집이 있다며 가르쳐준다. 판매가 갓
시작돼 숫자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



미국 GM의 텔레매틱스 ‘온스타’와 지북의 차이는



“온스타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반면 지북은 대화와 데이터통신을 디지털 방식으로 복합적으로 전개한다.”



일본의 다른 자동차 회사의 텔레매틱스 현황은



“혼다와 닛산도 지난해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체별로 보다 좋은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도요타가 추구하는 텔레매틱스의 미래는



“텔레매틱스는 아직 여명기(黎明期)다. 정보기술(IT)이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텔레매틱스는 IT 발전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응용될 수 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IT는 어떤 발전도 가능하겠지만 자동차는 주행 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안전과 편리성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느냐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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