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선진국은 어디까지 가 있나 미국·일본·유럽의 한발앞선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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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09 10:35:55
  • 조회: 664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17일부터 ‘모젠’이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에 텔레매틱스 시대를 열었지만 미국·일본·유럽은 우리보다 한 걸음 먼저 나아가고 있다.

◇미국, 텔레매틱스의 선두주자

1996년 포드에 이어 97년 GM은 캐딜락을 통해 온스타(OnStar) 시스템이라는 텔레매틱스를 선보였다.

미국은 국토가 광활하고 도로 길이가 길어 주로 사고지원, 긴급서비스, 원격차량진단, 도난통보, 도난차 추적, 도로안내 등의 부문이 특화돼 있다.

호텔과 정비소, 주유소에 대한 안내도 주요 콘텐츠의 하나다. 사고시 에어백 작동 자동통보 등 사고대비나 신속한 연락, 도난방지에 역점을 둔 서비스가 잘 발달돼 있다.

또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를 줄이기 위해 6개 언어를 인식하는 세계유일의 음성작동 컨트롤 시스템으로 헤드라이트와 온도조절, 속도조절 등 118개의 명령을 자동차가 인식해 수행하는 것도 온스타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GM은 이같은 서비스를 앞으로 250여종으로 확대하고 현재 옵션 체제인 온스타를 2005년에는 출고 차량의 71%까지 장착할 예정이다. 또 2001년 1백50만명인 회원수도 2005년에는 7백2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일본, 최첨단 정보통신과 결합

도요타가 97년 모넷(MONET)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통해 텔레매틱스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텔레매틱스는 모넷과 도요타의 e-커머스 사이트인 ‘가주(GAZOO)’를 통합해 탄생시킨 도요타의 ‘지북(G-BOOK)’이다. G-BOOK은 GPS로 위치정보를 받아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텔레매틱스다.

혼다는 98년부터 시작한 차량탑재단말용 정보제공서비스인 ‘인터나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카네비게이션 기능을 향상시킨 ‘인터나비 프리미엄 클럽’을 2002년 10월에 개시했다.

◇유럽, 대륙통합을 꿈꾼다

벤츠, BMW, 아우디 등이 온스타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사람과 차 사이의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온스타를 앞서는 부분도 있다.

벤츠는 S클래스를 내놓으면서 코맨드(Comand)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통신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이 시스템은 주행중 인포 서비스를 작동시키면 뉴스, 날씨, 주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차안에 내장된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데이터를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디지털 맵은 유럽통합적 개념이 가미됐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영국, 프랑스 등의 언어와 로드 네트워크를 구축, 다른 나라에서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30개 단어를 인식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 다이얼 넘버를 찾아 전화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아우디 역시 신형 A4부터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앞으로는 스포츠카 TT에도 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TT에는 독일 CAA사가 개발한 ‘카 PC’가 탑재된다. BMW의 경우 아이드라이브(i Drive)라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채택, 조그셔틀 같은 손잡이 하나로 스크린에 표시되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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