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2004년 코스닥 장세 2분기 최고점” 대우증권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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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04 09:57:34
  • 조회: 611
내년 코스닥시장은 상반기까지 정보기술(IT)종목 중심의 장세가 전개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핸드셋, 무선인터넷 업종 등이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증권은 ‘2004년 코스닥 시장전망 및 관심테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스닥지수는 2·4분기 중 최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수전망 | 대우증권은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국내외 IT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이 기업의 설비투자를 유발, 코스닥지수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낙관했다. 그러나 미국의 IT 경기호황 국면이 2·4분기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여 주요 IT기업들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2·4분기를 정점으로 3·4분기 이후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2·4분기 중 연중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최근 인터넷 업종에 대해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은 내년을 바라보고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란 인식을 확산시켜 향후 지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전문가들은 사견임을 전제로 예상치를 밝혔다. 삼성증권 손범규 연구위원은 코스닥지수 범위를 45~70, LG투자증권 서정광 책임연구원은 48~65선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위원은 “미국 기업들의 IT 투자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술주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또 내수경기 회복과 증시로 개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닥 내부 자생력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 책임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경기 민감주”라며 “내년 1·4분기 이후 내수경기가 회복된다는 전망을 토대로 상반기에 지수가 최고 65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망 테마 | 올해는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 핸드셋, PDP(벽걸이 TV에 쓰이는 제품)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대우증권은 내년 테마로 디스플레이, 핸드셋, 무선인터넷, 인터넷·엔터테인먼트·게임, 실적호전 비IT 종목군을 제시했다. 특히 전통산업 중에서도 코메론이나 나라엠앤디 같은 종목은 높은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으로 투자유망한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휴대용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 등 대장주 성격을 가질 수 있는 신규 등록주가 많다는 점도 투자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유의점 | 일단 내년 상반기까지 등록 및 퇴출 관련 제도가 강화되면서 코스닥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점도 지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선 액면가 미달기업, 적자지속 기업 등 퇴출가능한 기업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극소수 대기업의 수출과 설비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실적 구조와 회계 불투명성, 거래소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비중(시가총액 비중 13%)도 해소되어야 할 과제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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