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살기좋은 아파트는 자연을 닮은 아파트 - 아름다운 우리집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03 09:22:06
  • 조회: 799
첨단기술, 정보화사회, 인터넷, 광통신과 같은 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지상이나 방송전파를 타는 오늘날에도 조상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지관(천출)을 찾아 묘터의 풍수를 논하고 후손들의 길흉하복을 걱정하는 우리네들의 행동은 어떻게 해석 해야할까?



미신이니 비과학이니 하면서 멸시를 받아온 풍수지리가 어느 정도 제도권으로 들어와 대학에서 연구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주로 집터나
묘터를 정할 때 시골 노인네들에게나 관심꺼리로 치부되어 왔으나 현재 풍수지리의 이론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한자문화권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서구에서도 풍수지리에 의한 건축이나 인테리어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실 풍수(風水)라는 말은 사람이 살기에는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이 분다든가, 홍수나 가뭄이 빈번한 지역보다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깨끗하고 맛있는 식수가 풍부한 지역이 바람직하므로 주거지를 선택할 때 사람들이 바람과 물의 여건을 따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풍수이론이 도시의 인구 집중, 높은 지가, 편리한 내부시설, 관리의 편리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에는
어떻게 적용될까?



풍수에서 본다면 자연을 닮아야 아름다운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아파트의 지붕형태도 산을 닮아 솟은 초가지붕(돔형)으로서 처마를 내민 형태가 이상적이고, 기존의 아파트 스래브 지붕에 돌출
되어 있는 엘리베이터 기계실이나 물탱크실 등은 지붕 구조 내부에 설치함으로써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해야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구조라 하겠다.



또 천편일률적으로 남향으로만 배치된 병풍형 아파트를 짓기보다는 주택이나 산소에 있어서 이상적인 배치 원칙은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배치를 아파트 동배치에 적용하여, 산을 등지고 물이 흘러 내려가는 낮은 쪽으로 바라보도록 한다면 더욱 자연미가 살아날 것이다.

또한 아파트의 평수도 무조건 큰 것만을 선호할 것이 아니라 풍수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아파트 평수가 거주자 한 사람당 전용면적
6평임을 감안한다면 가족수에 비해 지나치게 넓으면 그 공간의 기운에 사람이 눌리게 되어 홍가가 된다는 옛말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아파트 건축에 서구의 물질적, 육체적인 공간개념을 단순히 적용하기 보다는 인간이 영혼을 갖고 있는 숭고한 생명체이듯,
인간에게 생명을 주는 아파트도 혼을 갖고 있는 거대한 생명체라는 생각을 갖고 아파트 공간의 형태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자연과의
조화 측면을 고려한다면 둘레와 자연을 닮은 혼이 깃든 아파트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섞인 바램을 해본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