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자동차 유리속에 신기술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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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03 09:20:47
  • 조회: 786
자동차의 유리에는 많은 비밀이 있다.

수입차를 비롯한 국내 고급차에는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각종 최첨단 장치가 앞유리와 뒷유리, 그리고 백미러 속에 숨겨져 있다. 유리에 적용된 신기술은 대부분 운전자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추세와 맞물려 최근 각종 자동차에 경쟁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가장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기술이 운전석 앞유리의 ‘빗물 감지 센서 기능’이다.

갑자기 비가 오면 와이퍼가 자동으로 작동될 뿐 아니라 빗물의 양도 자동으로 감지, 와이퍼의 왕복속도를 조절해 준다. 운전자가 와이퍼 속도를 계속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비오는 날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해 이제 기본 장착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쌍용차의 뉴체어맨은 빗물이 유리창에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굴러 떨어지는 특수유리가 장착돼 있다. BMW를 비롯, 재규어 XJ, 링컨 LS에도 적용되고 있는 장치다.

특수유리도 다양하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설치된 BMW의 일렉트리칼 선블라인드는 뒷좌석 도어 및 후면 유리에 전자식 선블라인드가 적용돼 태양광선은 물론 외부시선으로부터 내부 비밀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BMW 뉴 7시리즈의 두겹 샌드위치 구조 유리는 제트 항공기에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TPU필름 유리로 돼 있어 해머로 내리쳐도 끄떡없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 325Ci 컨버터블은 긁힘 방지는 물론 유리에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도록 특수처리됐고, 포르쉐 911은 열 절연체인 틴티드 유리를 사용, 가시성을 한층 높였다.

군대나 소방서에서 쓰이는 적외선 감지기술이 자동차 유리에 적용된 것도 있다. 캐딜락 ‘드빌’의 나이트 비전은 물체가 발산하는 열 에너지를 적외선 카메라로 읽은 뒤 이미지를 자동차 앞유리에 투사해 보여준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물체까지 앞 유리에 투사돼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 도로를 주시할 수 있어 안전 운전을 보장한다.

또 뒤에 오는 차량이 내뿜는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감지, 빛의 양이 지정한 한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눈부심을 감소해 주는 눈부심 방지시설, 미러에 열을 가해 눈·비·서리 등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BMW 액티브 히팅시스템, 포르쉐의 점화스위치 장치 등도 최첨단 기술이 낳은 결과다.

이밖에 손이나 기타 물체가 창에 끼이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트랩 릴리즈 기능도 운전자와 동석자의 안전을 배려한 세심한 적용 장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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