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호재-악재 ‘불안한 동거’ 널뛰기 장세 12월 증시 전망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02 09:17:28
  • 조회: 553
12월 증시는 지난달의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계절적 모멘텀도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시 수급이 불안하고 금융시장의 위기감 역시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12월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인 ‘불안한 동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상지수범위대를 700∼850선으로 넉넉히 잡고 있으며 급락과 급등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목표수익률 낮춰라

이번달 국내 증시의 상승 원동력은 미국 기업의 양호한 실적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삼성증권 전상필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펀더멘털로 옮겨갈 것이라고 볼 때 긍정적인 지수흐름이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 IT기업이 계절적 소비회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연말 특수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국내 증시의 주도세력인 외국인의 수급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OECD국가의 경기 선행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세계 경기의 회복이라는 모멘텀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의미”라며 “외국인의 순매수는 계속될 것이며 특히 국내 수급의 연결고리인 미국 증시가 조정국면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상승추세가 유효한 것은 사실이지만 목표수익률을 높게 잡을 처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이미 종합주가지수는 800선 부근까지 올라와 있고 이는 올 저점대비 60%의 상승이라고 볼 때 향후 목표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종목·테마별 대응전략

이같은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종목 또는 테마별 대응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 한태욱 연구원은 “12월 증시는 한마디로 호재와 악재가 불안한 동거를 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발빠른 순환매에 대비한 단기매매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대신증권은 이번달 종합주가지수를 740∼820선으로 예상하고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4분기 실적호전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방위산업 관련주 ▲M&A 관련주 등을 유망테마로 꼽았다.

동양종금증권 정일영 연구원도 “12월 증시가 조정장속에서 상승추세 복원을 시도하겠지만 본격적인 강세장이 펼쳐지기는 힘들다”며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지수범위대인 700∼820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 기업실적과 연말배당, 계절특수, 개인투자자의 증시참여 확대 가능성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그동안 소외된 내수주와 경기방어주 등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 8개월간의 상승으로 가격부담이 큰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축소하고, 카드사 충격 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우량 은행주와 턴어라운드기업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권고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