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이동통신사 ‘고객모시기’ 전쟁 불 뿜어 휴대폰 번호이동성제도 내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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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1.21 09:52:31
  • 조회: 512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번호이동성 제도는 KTF·LG텔레콤에는 SK텔레콤 주도의 이동통신 시장 판도를 재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양사는 SK텔레콤 고객 유치에, SK텔레콤은 고객을 지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3사 모두 고객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잘 살펴보면 요금 등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요금 경쟁 | SK텔레콤은 기존의 연령·성(性)·라이프스타일별로 세분화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게 기본 전략이다. 또 타사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은 일부 구간 요금을 개편, 타사 수준의 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TF는 다양한 요금제도가 승부수이다. 커플 요금제의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상대적으로 값싼 요금과 다양한 패키지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벨소리·통화연결음·캐릭터 다운로드를 일정 금액만 내면 횟수에 제한없이 다운받을 수 있는 상품도 선보였다.


◇단말기로 승부 | SK텔레콤은 CMDA2000 1x EV-DO부터 연간 생산량 제한이 풀린 자회사 SK텔레텍의 단말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개념 휴대폰을 ‘스카이’ 브랜드로 잇달아 내놓아 ‘명품’ 시장을 주도하기로 했다. 자회사인 KTFT를 통해 폴더를 열지 않고 찍는 카메라폰과 로터리식 휴대전화를 선보인 KTF는 중견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20만원대 016 전용폰을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LG텔레콤은 50만원대 고가 휴대전화와 10만원대 저가폰을 내세운 양극화 전략을 구사한다. 1백30만화소급 카메라폰 ‘캔유2’를 내놓아 첨단제품을 선호하는 신세대를 공략하면서 10만원대 저가 단말기로는 주머니가 가벼운 10대를 공략한다.


◇선입견 깨기도 한창 | SK텔레콤은 최근 자사의 표준통화료가 경쟁사보다 싸다는 내용의 고객 소식지를 돌렸다. ‘비싸다’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다.

KTF는 요금은 LG텔레콤 만큼 싸고, 통화품질은 SK텔레콤 만큼 좋다는 전략으로 고객에게 접근한다. 요금과 품질이 ‘중간’이 아니라 ‘모두 좋다’는 것이다.

LG텔레콤은 값싼 요금에 품질도 좋다고 강조한다. 남용 사장 등 임직원이 현장에서 통화품질을 챙기고 기지국 시설 등 품질향상을 위해 2천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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