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수입 짭짤 주식형펀드 팔까 말까 주가 조정장세로 이익실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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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1.21 09:51:01
  • 조회: 574
올해초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현재 짭짤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카드 유동성 위기가 재발될 조짐인데다 아시아 증시 동반하락 등의 여파로 최근 종합지수가 조정을 받게 되자 기존투자자들은 펀드 환매 여부로, 신규투자자들은 추가 가입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810 이상까지 단기급등한데 따른 조정이므로 기존 가입자는 계속 들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며 “공격적 성향을 지닌 투자자라면 현 조정장을 주식형 펀드의 가입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드래곤승천주식3-24 펀드는 연초 이후 49.05%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현대투신의 BUY-KOREA엄브렐러나폴레옹1, 대한투신의 윈윈100클럽단기주식V-2 등도 4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올들어 주가상승으로 전체 투신업계 주식형 펀드는 28.99%의 수익률로 종합지수상승률보다 2.39%포인트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형 펀드 가입자들은 펀드를 환매,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투신협회에 따르면 전체 주식형 펀드 잔액은 17일 현재 8조4천억원으로 지난달보다 3천억원 이상 줄었다. 과거에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환매에 올들어 수익을 낸 투자자들의 환매가 겹친 탓이다.

특히 최근 지수가 770~780까지 밀리면서 기존 가입자들이 환매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투신사들의 주식형 펀드 운용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대형주 위주로 편입하고 있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낸 경우가 많아 자금소요가 급하지 않다면 지금 환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펀드평가 우재룡 사장은 “펀드에 투자한 자금성격이 연금성 자산이나 노후대비용 자금이라면 주가 하락시 오히려 추가로 투자해야 한다”며 “수익률을 더 높인다는 차원에서 기존 펀드자금은 유지하면서 추가로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우사장은 “그러나 자신의 투자성향이 안정 위주라면 환매에 나서는 것이 좋고 펀드 가입 역시 미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돈을 일정시점에 모두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라면 일부를 환매, 수익을 실현하고 채권형 펀드로 돌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투운용 이춘수 주식운용본부장은 “지수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의 조정은 예상됐다”며 “기존 가입자는 환매보다는 유지, 펀드미가입자는 저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원금보장이 중요한 투자자는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 손실률이 9%에 불과한 코리아주가지수연계펀드(KEL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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