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미디어센터 PC’ 안방점령 예고 리모컨으로 컴퓨터 조작… 영화 TV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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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1.12 09:26:27
  • 조회: 635
리모컨 하나로 PC를 조작해 영화·TV·비디오·라디오·DVD·게임·음악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센터PC가 본격 등장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삼성전자·현주컴퓨터·한국HP·삼보컴퓨터 등 5개 업체는 최근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 2004’ 운영체제(OS)와 이를 기반으로 한 PC 신제품을 발표하고 본격 경쟁에 들어갔다.


◇미디어센터PC란 | MS의 윈도XP 미디어센터를 OS로 채택한 PC를 말한다. 사용자들이 PC로 TV 생방송을 시청하고 퍼스널비디오레코딩(PVR), 디지털 음악, 디지털 비디오, DVD 등을 리모컨으로 손쉽게 조작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센터 2004에는 라디오 기능이 추가됐으며 리모컨을 이용해 정상·확대·축소 등 비디오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도 있다.

브래드포드 브룩스 MS 본사 윈도 e홈 담당 마케팅 이사는 “지난해 말 선보일 때는 삼성전자와 HP 2개 업체만 제품을 내놨지만 이번에는 세계에서 40여개사가 제품을 선보였으며 판매 지역도 한국·미국·캐나다를 포함해 8개국으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 1백50만~2백만대는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앞으로 미디어센터PC를 주축으로 무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저가의 디지털 기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PC업체들은 미디어센터PC가 침체된 PC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 내 홈 네트워크 시장을 놓고 PC와 가전업체 사이의 경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제품은 | 삼성전자는 TV·비디오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오디오 비주얼 통합 리모컨을 적용한 ‘매직스테이션Q MT30’(2백34만~3백8만원)을 내놓았다. 이 모델은 TV·FM 라디오 튜너와 플래시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본체에 넣고 TV프로그램 가이드를 인터넷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EPG’ 기능과 PVR 기능을 갖춰 PC를 가전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의 휴대전화 단말기에 적용한 ‘천지인’ 방식의 한글 입력방식을 채택해 영화·음악·사진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멀리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오영환 컴퓨터시스템 사업부장은 “홈 미디어서버에 한발 다가선 진보된 제품으로 가정 내의 오디오·비디오를 조정하는 중추적 제품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현주컴퓨터는 다음달 중 회전형 모니터를 채택한 ‘현주 아이프랜드 MCE’ 시리즈를 다른 업체보다 10만~20만원 정도 싼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손광호 국내영업담당 부사장은 “20대 싱글족과 원룸 사용층, 멀티미디어 마니아 층을 겨냥해 타깃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HP는 다음달 중 기존의 ‘파빌리온’과 ‘프리자리오’ 이외에 ‘미디어센터’를 새 브랜드로 정해 미디어센터PC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보컴퓨터도 12월에 슬림·저가형 2가지 모델의 미디어센터PC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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