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모바일 커머스’ 내년 일반화 될 듯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1.06 09:15:48
  • 조회: 584
2001년부터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네모’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은 가입자만 3백만명을 유치했다. 또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모네타는 초창기의 외환카드에 이어 신한·현대·우리·LG카드 등으로 제휴사를 늘렸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휴대폰에 IC칩을 장착한 교통카드 겸용의 ‘멤버쉽 팩’을 내놓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가입자가 1천8백만명으로, 은행이 위협을 느낄 만큼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은행들의 견제로 네모의 기능이 주로 계좌이체에 한정될 정도로 이제까지 서비스 확대가 어려웠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수수료 결정 및 배분권을 제휴 은행에 대폭 넘기고 네모 고객의 거래 내역을 은행과 공유하고 수수료의 대부분을 은행이 가져가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K머스’라는 이름으로 자사의 무선 인터넷 매직앤과 멀티팩을 이용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KTF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조만간 거래 은행을 늘리고 휴대전화 탑재 칩에 계좌정보를 담아 현금카드 대용으로 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K머스는 현재 농협 등 20여개 은행과 제휴해 휴대폰으로 금융정보·잔액조회·자금이체·사고 신고 등을 할 수 있다.

리더기와 카드칩을 내장한 휴대전화 단말기 보급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네타 가맹점의 ‘동글’(리더기)을 연말까지 44만대로 늘리고 단말기도 1백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새로 발매되는 휴대전화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용 칩을 장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KTF도 올해 안에 모바일 결제용 단말기를 50만대 이상 보급하고 가맹점도 10만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커머스는 10대에 비해 무선 인터넷에 친숙하지 못한 30~40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업체들이 내년부터 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을 내세워 금융 결제가 많은 30~40대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선 및 초고속 인터넷의 강자 KT는 다른 차원에서 금융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카드 한 장으로 신용카드·전자화폐·교통카드·전자 티케팅·자동로그인·개인정보 관리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카드 ‘원츠’(1’ts)가 그것이다. 연내에 3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