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보험도 튀어야 뜬다 ‘독점 사용권’ 획득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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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1.06 09:10:53
  • 조회: 647
독창적 아이디어로 ‘독점 사용권(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보험상품들이 인기다. 보험사들은 경기침체에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감안, 독창적인 상품으로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품개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전의 상품과 전혀 다른 신상품을 개발했다고 인정될 경우 최대 6개월간 다른 회사가 비슷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도록 하고 해당 보험사만 팔 수 있도록 인정하는 독점 판매권이다. 다른 회사들의 ‘상품 베끼기’를 금지함으로써 해당 보험사는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질높은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2001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삼성생명의 ‘삼성리빙케어보험’과 교보생명의 ‘패밀리어카운트 보험’ 등 고작 2개 상품만 신청했을 정도로 외면당했다.

그러나 올들어 은행, 증권사 등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쉬랑스가 도입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보험업계 구조조정까지 거론되면서 아이디어 상품 개발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7월 PCA플래티넘연금보험(PCA생명)을 시작으로 올들어 7개 생보상품이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어떤 상품 있나 | 가장 먼저 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삼성생명의 삼성리빙케어보험은 암과 같은 치명적 질병이나 수술때 보험금의 50%나 전부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 사망했을 때 주는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장점을 결합했다. 교보생명의 ‘패밀리어카운트 보험’은 보험료를 추가하지 않고도 보장내용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저축성 종합보험으로, 한번 계약하면 만기까지 같은 보장내용을 계속 유지하는 기존 보험상품의 고정관념을 깼다.

‘PCA플래티넘연금보험’은 종신형 30%, 확정형 30%, 상속형 40% 등 연금 지급 형태별 구성비율을 연금개시 전에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다사랑 종신보험’은 한건 가입으로 두명이 똑같이 보장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부부나 형제, 자매뿐 아니라 동업자도 함께 가입이 가능하다. 흥국생명의 메디컬 종신의료보험은 가입 이후 평생동안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고 사망시에는 보험가입금액에서 이미 지급된 의료비를 제외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 생명의 ‘달러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 약관대출 등에 사용되는 기존 통화를 미국 달러화로 하는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보험금 규모가 달라진다.

AIG생명의 ‘스타 Ⅰ,Ⅱ 연금보험’도 원화나 달러화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상품이다. 신한생명의 ‘어린이 CI보험’은 기존의 CI보험을 어린이들에게 적용한 상품으로 소아백혈병 등 어린이들이 치명적 질병에 걸렸을 경우 고액을 지급하며 천식, 폐렴 등 바이러스성 질환 등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삼성생명의 ‘사랑의 커플보험’은 결혼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특별보너스가 지급되는 반면 이혼하면 보험금이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한 이색상품이다. 다른 상품이 모두 3개월간 배타적 이용권을 가진 반면 이 상품은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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