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웰빙 하우스’ 야! 살맛난다 친환경 마감재에 공기정화·정수·향기 시스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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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0.31 09:41:24
  • 조회: 922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데 가치를 둔 웰빙(well-being)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를 비롯해 여가 활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추세는 주거공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안락함을 누리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능의 차별화된 아파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친환경적 마감재에다 환기·정수시스템 등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는 첨단 주거시설,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조경,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실내공간 | 참숯 초배지, 천연페인트, 바이오세라믹, 맥반석·황토·옥·숯 성분이 함유된 바닥재를 비롯한 친환경 마감재는 웬만한 아파트의 필수 조건이 됐다.

최근 입주한 부산 민락동의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는 수맥파 차단 시스템까지 설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건강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자연 채광이 가능한 욕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동문건설은 아로마요법을 활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잇따라 내놓았다. 안방·어린이방·거실·주방 등 기능별로 구성원에게 적합한 향기 시스템을 갖춰 머리를 맑게 하고 안락한 수면을 유도해 준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수돗물을 정수하는 시스템도 첨단화하고 있다. LG건설은 가구별로 가습 및 필터링 기능을 갖춘 환기시스템을 주방과 거실에 설치해 내부의 나쁜 공기를 빼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정화해 공급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삼성물산은 갤러리아 팰리스 등 일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클린 에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물산이 클린 에어 시스템으로 하와이 수준의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고 내세운다. 아파트 전체 가구가 사용하는 물을 중앙 정수시스템을 통해 정수하는 방식도 보편화돼 있다. 삼성물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욕실의 샤워기 헤드에 잔류염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부착해 아토피 증세를 완화시키는 개별 정수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웰빙 설비 |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자연산책로, 스파 시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입주하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현대홈타운에는 단지 내 온천수를 이용한 스파 족욕기가 설치된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가 몸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족욕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 용인 동백지구에서 분양된 현진 에버빌에는 히노키탕이 설치돼 화제를 모았다. 히노키탕은 수백년된 히노키(편백) 나무를 이용, 욕조를 만들었다. 히노키 나무는 피부미용·피로 회복·살균·혈액 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입주한 단지에서는 지압 보도나 휘트니스센터, 산책로, 조깅 트랙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기 용인 보정리의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이 내놓는 대표적인 웰빙형 아파트다. 단지 내에 골프 퍼팅 연습장과 1만여평의 삼림욕장이 갖춰져 있다. 1층에는 45평 규모의 전용정원을 만들어 직접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했다. 쌍용건설이 올 상반기에 분양한 부산 엄궁동 쌍용 스윗닷홈에는 1.5~5m 높이의 암벽 등반코스와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 트랙까지 만들어진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대우 푸르지오와 구로구 신도림 e편한세상에는 심전도·폐기능·혈압 등 건강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이 설치됐다.


◇정신적 건강도 배려 | 현대건설은 11월 강원 원주 개운동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부터 다양한 ‘소리’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거나 물이 흐르는 자연의 소리가 정서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는 데 착안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엔돌핀 분비를 자극하고 심리적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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