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배당지수 편입종목 ‘알맹이 꽉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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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0.22 09:20:04
  • 조회: 564
증권거래소의 배당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일반 종목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당을 하는 기업의 주가상승률은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증권거래소는 올해 배당지수 편입종목의 주가등락률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2월 결산법인중 배당을 한 기업의 주가흐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배당지수 편입종목 ‘양호’ | 배당지수(KODI·배당을 많이 해온 50개 기업들의 주가지수)에 편입된 종목중 12월결산 47개 종목은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주가가 평균 26.05% 올랐다. 이는 배당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486개 12월결산 종목의 같은 기간 주가상승률 8.62%에 비해 17.43%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또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0.87%를 5.18%포인트 앞지른 것이다. 대림산업이 113% 급등,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한진중공업, S-Oil, 현대모비스, LG애드 등도 주가가 급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 등 12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배당기업 ‘선전’ | 거래소 분석에 따르면 2002년의 경우 배당을 한 319개 기업의 연초 대비 연말 주가는 3.33% 하락에 그쳐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10.09%보다 양호했다. 2001년에는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37.83%를 기록한 가운데 278개 배당 실시 기업의 주가상승률은 48.65%에 달했다. 2000년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연말에 연초보다 50% 이상 떨어졌음에도 배당을 실시한 291개 기업의 주가는 평균 28%가량 떨어지는 데 그쳤다. 일반적으로 배당을 하는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말까지 배당투자 환경 | 배당을 중시하는 외국인의 주식보유 비중이 사상 최고수준인 데다 기관투자가들 역시 주주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투자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동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배당 유망주들의 주가는 최근 계절적 요인으로 연중 최고치를 형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배당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배당투자 유망종목군으로 기존에 배당을 많이 해왔던 한국전력 등 경기방어주를 비롯, 고배당주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박동명 과장은 “경기침체로 배당을 하는 기업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배당투자 환경이 빈익빈 부익부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며 “미리 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배당을 받기전이라도 빨리 털고 나오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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