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다음, 온라인 멀티미디어 센터 ‘큐브’ 오픈 주문형 비디오 3강체제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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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0.15 09: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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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의 유료화 모델 성공작으로 손꼽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NHN·야후코리아·넷마블의 ‘3강체제’에 그동안 약세를 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1만여개의 VOD 콘텐츠와 월정액을 내세워 공략에 나섰다.
‘다음’은 최근 iMBC, SBSi. YTN, 온게임넷 등 40여개 업체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온라인 멀티미디어 센터 ‘큐브’(cuve.daum.net)의 문을 열었다. 다음은 국내 최다 회원수를 기반으로 1만건이 넘는 국내 최다의 VOD 콘텐츠와 스포츠 실시간 중계로 포털 VOD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밝혔다.


다음 관계자는 “큐브는 하루 평균 100여편 이상의 뉴스·드라마·스포츠·영화 콘텐츠를 새로 올리겠다”면서 “서비스 첫날의 방문자가 1백50만명을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NHN 채선주 팀장은 “지금처럼 VOD 시장의 규모가 작아 프로그램 제공자 입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콘텐츠 확보가 관건이 아니라 좋은 영화관처럼 최적의 감상 환경을 뒷받침해주는 게 승패의 열쇠”라고 반박했다. 독자적인 솔루션 개발로 최적의 동영상 감상 환경을 마련한 NHN의 한씨네가 더욱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야후코리아도 NHN과 비슷하다. 야후 김병석 과장은 “인터넷 사용 환경이 날이 갈수록 좋아져 고화질 VOD 서비스가 주류로 자리잡고 DVD급 화질과 음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고화질 전용 서비스로 다른 포털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3강+1’ 시대를 맞아 넷마블에 들어와야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독자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 장재혁 팀장은 “플레너스의 영화사업본부인 시네마서비스의 작품과 인기그룹 god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김종학프로덕션과 제휴, 드라마 VOD 분야에서 우위를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의 VOD 선점 경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방송사 VOD 콘텐츠 유료화과 대형업체 사이의 합종연횡이 잇따르면서 중소업체는 수익성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면서 “업계 전체가 출혈경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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