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산·경남] F1 경남 개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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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출처 - 조선
  • 03.10.10 1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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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에 속하는 F1(포뮬러 원)의 경남 유치와 2009년 대회 개최가 가시화되고 있다.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는 오는 17일 영국 런던을 방문, FIA(국제자동차연맹)의 F1총괄 산하 조직인 「FOM(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버니 회장과 F1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맞춰 9일 오전 경남도청 도민홀에서는 「F1 유치위원회」가 구성돼 F1 유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유치위원회는 도내 체육계 학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관계 인사 등 27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유치 이후 조직위원회로 전환된다.



◆향후 일정=경남도는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오는 2009년 경남 진해 자동차경주장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다」는 본 협약을 내년 3월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정영조 회장은 『본협약을 체결하면 2009년부터 7년간 대회를 개최한다』며 『FOM으로부터 대회유치를 구두로 약속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경주장 건설 및 운영 등을 맡게 될 상법상의 법인이 설립된다. 민·관이 공동참여하게 될 법인은 출자자들이 출자비율에 따라 수익금을 나눠 갖게 된다. 경주장 건설 등에는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500억~1000억원의 국가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또 국내 굴지의 건설사도 500억원 투자 의사를 표명해놓고 있다.



◆자동차 경주장 건설=본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4월 본격적인 자동차 경주장 건설에 들어간다. 경주장은 김해국제공항에서 30㎞ 떨어진 부산·진해 신항만 건설사업의 준설토 투기지역 40만평. 바다를 매립, 경주장을 건설하며 5㎞ 내외의 경주로, 10만석 내외의 관람석, 10만평규모의 주차장 등과 함께 자동차 관련 테마파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바다에 접한 세계적인 코스트 서킷(Coast Circuit)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주장은 대회 개최후 애물단지로 전락한 월드컵경기장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F1을 비롯한 자동차 경주는 물론, 주행시험장 등 자동차 관련 행사장으로 연간 40주 정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F1 대회는 무엇=포뮬러(Formula)는 운전석 덮개가 없고 차체가 낮으며, 커다란 바퀴가 차체 밖으로 튀어나온 경주전용 자동차를 말한다. 각국에서 열리던 자동차 경기를 1930년대 하나의 규정으로 통일해 「규정」이라는 뜻의 「포뮬러」라는 말을 사용했다. 「1」은 최고라는 뜻. 배기량 3000㏄인 F1경주차는 운전자를 포함, 무게가 600㎏에 불과하지만 엔진 최고출력은 850마력을 넘는다. 무게는 경차지만 힘은 대형 승용차 4배 수준. 경기중 최고속도는 시속 370㎞를 넘으며,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F1경기에는 최고 스타 미하엘 슈마허가 소속된 페라리를 비롯, BMW-윌리엄스, 르노 등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자동차경기의 최고봉인 F1은 매년 16개국을 돌며 경기를 치르고 200여개 국가에 방송된다. TV중계료도 10억달러 안팎으로 월드컵에 버금간다. 자동차 경주이상의, 자동차 산업의 피말리는 생존경쟁 현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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