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배당투자, 高배당·시세차익 ‘인기몰이’ 연말 결산 앞두고 관심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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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0.08 09:26:18
  • 조회: 509
결산시점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막연한 전망에 근거,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우수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고려해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배당투자는 고배당은 물론 시세차익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배당수익을 전부 까먹을 수도 있으므로 종목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왜 배당투자인가 | 최근들어 배당주가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취매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증시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과거 10년간 10~12월 중 고배당종목의 주가는 약세장뿐만 아니라 강세장에서도 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유지해 왔으며 특히 최근 실질 예금금리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크다고 설명한다.

동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아직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때보다 배당주가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또 최근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해온 기업이라면 대부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개인투자자들에겐 매력적 요소이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올 4분기는 과거 어느 때보다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 조정 장세에서 배당투자 유망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어떤 종목을 고르나 | 증권사들은 종목만 잘 선택하면 배당수익률만으로도 은행이자율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유망종목을 제시하고 있다. 증권사마다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은 해당 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이나 부채비율, 이익전망치 등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동원증권의 경우 ▲과거 3년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이상 ▲올 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이상 초과한 기업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고율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해도 매수시점에 따라 시장상황이나 뜻하지 않은 악재로 배당수익을 일시에 까먹을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우량종목을 고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무조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고배당주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야 하며 배당은 기업의 고유 권한인 만큼 과거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올해 이익을 많이 올리지 못하면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한투자증권 안주영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증권사 등에 예상 실적을 문의해 본 후 배당투자 종목을 골라야 하며 특히 거래량이 많은 주식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주가등락에 대한 부담으로 개별 종목에 대한 배당투자를 꺼린다면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배당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대안이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직접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배당수익을 올리고 주가차익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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