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국산자동차 3사 유럽공략 시동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18 13:32:54
  • 조회: 744
현대차·기아차·GM대우차 등 국내 자동차 3사는 제60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 컨셉트카·신차·양산차를 대거 출품, 유럽 시장의 본격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기아차는 처음으로 ‘컨버터블’ 모델을 개발해 미개척지인 오픈카(스포츠카) 부문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의 컨셉트카 ‘CCS’는 유럽디자인센터가 2001년 9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스포츠쿠페 투스카니를 바탕으로 개발한 하드탑 오픈카이다. 2.7ℓ짜리 6기통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CCS’는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천장과 뒤 창문이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면서 오픈카로 바뀐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쯤 오픈카를 양산한다는 계획이어서 국내에서도 도로를 주행하는 국산 오픈카를 자주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내년초 판매를 앞두고 있는 1,000cc·1,100cc 급 ‘SA’(수출명 피칸토)를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모터쇼에서 유럽 A세그먼트(경차·1,000cc~1,300cc급)의 미래 디자인 흐름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은 ‘SA’는 뒷좌석을 접어 화물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다목적 차량(MPV)이다.
일상 생활뿐 아니라 휴일 레저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유럽형 규격에 맞춰 수출전략상품으로 개발한 ‘SA’를 내세워 유럽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아차가 첫 공개한 컨셉트카 ‘KCVⅢ’는 20, 30대 젊은층을 겨냥해 개발한 쿠페스타일로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를 조절해 차량 속도를 자동제어하는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차 열쇠가 없이도 차량에 탑승해 시동을 걸 수 있는 ‘퍼스널 IC카드’와 같은 신기술이 적용됐다.

GM대우차는 내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 내놓을 라세티 해치백 모델을 비롯해 3.0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미니밴 컨셉트카 ‘유니버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1.4ℓ, 1.6ℓ, 1.8ℓ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해치백’은 각 92마력, 109마력, 122마력으로 가속 성능이 뛰어나다. 이탈리아의 이탈디자인에서 설계한 외관은 아몬드형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수평형의 크롬선이 균형을 이뤄 동적이다.

또 ‘유니버스’는 침대형·캠핑용·이동사무실용으로 다양하게 변경이 가능한 다목적형 미니밴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