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업그레이드 창업시대] 치킨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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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18 12:13:25
  • 조회: 585
소자본 창업자들이 희망 업종 1순위로 꼽는 치킨전문점 시장이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이다. 해외에서 들어온 프라이드 치킨, 토종 양념 치킨, 특정 고객을 겨냥한 기능성 치킨 등의 시장쟁탈전이 한창이다.

치킨전문점은 고객이 신세대에서 노인층까지 다양하다. 이에 따라 전문점들도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해 전문화와 복합화를 지향하고 있다.

◇시장 현황 : 국내 치킨전문점은 하루에 70만 마리가 소비되는 큰 규모의 시장이다. 금액으로는 연간 약 2조원대로 전국에서 1만8천여 점포가 영업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가맹점 업체는 50여개로 6,000여개의 점포에서 연간 1조8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치킨전문점은 시장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한집 건너 또 다른 집이 들어설 정도로 가게가 늘어나면서 업체 사이에 제품의 질·배달시간·값, 메뉴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 시장의 화제는 ‘교촌치킨’의 선전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출발한 교촌치킨이 급속히 가맹점을 늘리면서 경쟁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교촌치킨은 기름에 튀긴 치킨을 간장소스를 이용해 한번 더 조리, 색다른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퓨전치킨 전문점 ‘BHC(사진)’는 고객층을 신세대로 특화, 그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를 선보였다. 치킨을 중심으로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이곳은 콜라와 치킨을 한 용기에 넣어 한손에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콜팝치킨과 포테이토가 들어있는 치킨을 내놓았다.

‘치킨스’는 점포구입비와 권리금 부담을 없앤 치킨배달전문점으로 고객관리시스템(CRM)을 구축해 100% 주문배달로 영업한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튀김기를 사용해 기름기는 없애고 튀기는 시간을 단축, 더욱 빠른 배달을 가능하게 했다.
또 앤조이치킨은 비타민이 강화된 기능성 치킨을 개발하는 등 ‘고집스레’ 어린이 전문 치킨을 내세운다.

◇운영전략 : 치킨전문점은 대중화될 대로 대중화돼 어떤 업종보다도 맛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사업이다. 고객이 원하는 맛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맛 다음으로 중요한 게 음식을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다. 배달전문점이 아니라면 가족끼리 외식하기에 모자라지 않도록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가격대별 메뉴의 다양화도 필요하다.

단골고객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도 중요하다. 맛과 분위기, 메뉴 및 가격에서 자신이 생기면 단골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 쿠폰이나 회원카드를 만들어 적립포인트에 따라 음식값을 할인해 주거나 사은품을 주는 마케팅 전략은 이미 기본에 속한다.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의 선호 품목과 이용하는 요일, 시간대를 기록해두면 미리 재료를 준비하거나 주문을 받았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치킨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최행자씨(35·경기 안산시)는 “맞벌이부부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 자녀의 식사를 치킨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잦다”며 “아이 입맛에 맞춘 메뉴 구성과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인다”고 나름대로의 성공비결을 털어놨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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