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주차 어렵죠, 이젠 車한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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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04 11:11:10
  • 조회: 935
주차 기술이 서툴러 고민하는 운전자들도 마음놓고 핸들을 잡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BBC 인터넷판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자동 주차 시스템(intelligent parking system)’이 장착된 하이브리드 모델 ‘뉴 프리우스’를 언론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조 후지오(張富士夫) 도요타자동차 회장은 “자동주차시스템은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감지하는 전자식 센서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피해 원하는 공간에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는 장치”라고 소개했다. 자동주차시스템은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 대지 않고도 주차를 손쉽게 끝낼 수 있도록 스스로 작동하는 게 특징이다.

조 후지오 회장은 이날 자동주차시스템을 직접 시연, 그 기능을 입증한 뒤 “브레이크 밟는 것을 깜빡 잊었지만 (주차가)매우 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동차업계는 1997년 휘발유와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도요타가 자동주차시스템을 선보임에 따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뉴프리우스 모델의 값은 2백15만엔(2천1백70만원)으로 선택 사양인 ‘자동주차시스템’은 23만엔(2백32만원)에 장착할 수 있다.

도요타는 이날 시연회를 시작으로 ‘뉴프리우스’ 새 모델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에는 올해 안에, 다른 세계 시장에는 2004년쯤 진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내년에 7만6천여대, 2005년이나 2006년까지는 30만대의 뉴프리우스 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국의 GM, 포드 자동차사 역시 올 하반기쯤 각각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면서 도요타측과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된다고 BBC 인터넷판은 전했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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