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초보네티즌 바이러스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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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27 09:53:46
  • 조회: 534
컴퓨터 사용자라면 한 두번은 PC가 자꾸 재부팅돼 사용을 못했거나 엄청난 양의 메일이 배달돼 정작 필요한 메일을 받지 못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나마 컴퓨터 사용이 능숙한 사람이라면 재빨리 백신을 다운로드해 치료하지만 컴퓨터 초보인 ‘컴맹’들은 한숨부터 나오게 마련이다. 컴퓨터 초보일수록 ‘바이러스 잡기’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 퇴치나 예방법을 배우며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컴맹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예방이 최선이다 : 일반적인 백신은 인터넷으로 수신되는 각종 데이터 및 파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시하고 진단하여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자신의 시스템에 백신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요즘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있어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패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잘 설치하면 어느 정도 유해 프로그램을 예방할 수 있다. ‘패치’는 특정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으로 보안·실행상의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제작사가 예방 차원에서 방어벽을 쌓도록 내놓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언제나 최신 버전의 패치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윈도 ‘시작’ 버튼을 눌러 위쪽의 ‘윈도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현재 내 시스템이 어떤 패치를 다운받아야 하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보안업체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등록시켜 자주 방문하거나, 무료회원으로 가입해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보안 관련 정보를 미리미리 받아보는 것도 좋다. 인터넷, PC통신 등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을 때는 반드시 최신 버전의 백신으로 검색 후 실행한다.

특히 윈도우 2000/XP를 사용하는 경우 로그인 계정에 신경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원도의 초기 설정 값인 ‘Administrator’를 그대로 사용하고 암호를 설정하지 않은 채 사용한다. 안철수연구소 박근우 팀장은 “이런 허점을 노리는 트로이목마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다”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단순하고 쉬운 내용보다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숫자나 문자의 조합으로 등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메일 제목에 속지말자 : 바이러스도 하나의 프로그램이므로 퍼지기 위해서는 첨부파일을 사용자가 실행해야 한다. 요즘은 PC 사용자들이 수상한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어보지 않아 바이러스 제작자들도 성적인 표현이나 유명 스타의 이름을 등장시켜 흥미를 끌려고 애쓴다.

2000년 5월 발생한 ‘VBS/Love-Letter’가 대표적인 경우다. 가장 빠른 시간에 전 세계로 퍼진 바이러스로 기술적인 면에선 새로울 게 없지만 ‘I Love you’라는 메일 제목으로 많은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했다. 이와 비슷한 경우 자세히 보면 확장자가 VBS나 EXE로 끝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이 ‘FW:Symantec Anti-Virus Warning’ 등처럼 바이러스 경고 메일인 척 하거나, 사용자가 전에 보냈던 메일의 답장 형식으로 오기도 한다.

▲백신은 약국에서 사나요? : 백신은 전자상가나 소프트웨어 유통점에서 살 수 있다. 또는 보안업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 쇼핑 또는 온라인으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의 ‘V3’는 인터넷으로 수신되는 각종 데이터 및 파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시하고 진단, 치료해주는 백신이다. 일반 사용자들은 V3의 여러가지 중 ‘V3Pro 2002 Deluxe’ 이용이 알맞다. 제품가는 온라인 쇼핑은 4만4천원, 다운로드는 3만3천원 정도다. 데이터 보안이나 복구 서비스 등은 1만~1만2천원이다.

하우리(www.hauri.co.kr) 제품 가운데 일반인에게 알맞은 것은 ‘바이로봇 Expert’이다. 윈도 탐색기에 등록돼 실시간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한다. 6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이 기간 후 구입하면 된다. 1년 사용료는 4만5천원. 사용 기간이 지난 후 갱신할 때는 50% 할인혜택이 있다. 이밖에 방화벽 구축이나 복구 서비스 관련 단일 제품들도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 등은 보안회사가 ‘긴급 백신’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한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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