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이통사 요금인하 경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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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21 11:25:25
  • 조회: 502
이동통신사들의 요금인하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최근 KTF가 ‘무제한 커플요금’ 등 5종의 요금제를 새로 내놓았고 SK텔레콤은 부가서비스 중 가장 일반화된 발신자표시장치(CID)의 요금 인하를 검토중이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 고객 맞춤형으로 기존 요금제를 전면 개편해 고객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KTF의 신요금 5종은 커플간 통화량이 많고, 무선데이터·동영상을 많이 이용하거나 긴 통화로 요금 부담이 큰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걸맞은 요금제를 골라 선택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히 무제한 커플요금제는 평상 시간대나 심야에만 커플간 무료통화가 가능한 기존의 요금제와 달리 월 기본료(2만2천3백65원)로 때를 가리지 않고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쓸 수 있다. 또 업무상 길게 통화하거나 ‘수다족’을 위한 ‘긴 통화’ 요금제도 눈길을 끈다. 월 기본료가 1만4천원으로 10초당 18원의 표준요금과 동일하지만 통화시간이 3분이 넘으면 이후에는 통화료가 50% 할인된다.

‘핌 전용할인’ 요금제는 동영상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층을 위한 것으로 기존보다 무료 데이터 이용을 2배로 늘렸다. 또 핌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한도를 넘기더라도 최대 90%까지 할인된다.

KTF가 다양한 요금제로 나섰다면 LG텔레콤은 일반, 무료통화, 청소년요금제로 단순화한 게 특징이다. 일반요금제에서 휴일, 야간, 지정번호, 커플 할인 등을 따로 선택해 1,000~4,000원의 월정액을 내면 이 항목에 해당되는 통화료는 50% 할인 받는다. 무료통화 요금제도 400분, 600분, 800분으로 나눠져 기본료 3만5천~5만3천원 등이다.

한편 CID는 이동통신의 부가서비스 중 가입자가 가장 많은 ‘효자상품’으로 월 이용료가 2,0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ID 요금인하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나 인하폭·인하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KTF, LG텔레콤 등은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치권과 소비자단체의 압력이 워낙 거센데다 요금 할인 경쟁이 가속화되면 CID 요금도 인하 대열에 끼어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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