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직장인들 마이너스 대출통장 안쓴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8 10:19:34
  • 조회: 755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직장인 등이 손쉽게 이용하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1조원에 그쳤다. 지난 4·5월엔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2조4천억원 이뤄진 데 반해 6월(1조1천억원)부터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다. 한은 통화운영팀 김민호 차장은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급격한 소비위축이 맞물리면서 마이너스 대출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별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용률을 보면 외환은행은 5조5천7백억원의 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용은 1조8천2백억원에 그쳐 이용률(소진율)이 33%에 불과했다. 국민·우리·하나·신한·조흥은행 등도 실제 이용률은 50~55%선에 그쳤다.

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가계에서 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급격한 소비 위축은 외환위기 때의 학습효과가 한몫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7월중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2조3천억원 증가해 전달의 2조7천억원보다 증가세가 약해졌다. 지난 1월에 2천억원이 감소한 이래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한은은 “주택값 안정과 계절적인 이사 수요 감소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1조8천억원으로 전달의 2조원보다 줄어든 데다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M3(총유동성) 증가율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8% 중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그동안 통화증가율을 주도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낮아지면서 유동성 증가율도 함께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7월중 시중자금은 은행권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 인하로 인해 투신권의 머니마켓펀드(MMF)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사 수신은 7조2천억원이 증가해 월중 증가액으로는 2001년 1월의 9조7천억원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규모가 컸다. 반면 은행 수신은 MMDA자금 3조6천억원이 빠져나가면서 7천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6월에 1천억원이 감소했던 기업대출은 7월에는 5조1천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4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은행이 멀 03.08.20 11:53:51
    뭐!!!대출통장을 안쓴다고.....쩝쩝쩝.....
    무슨 이런 황당한 얘기가 있을까......
    연봉이 얼마되지않아 대출을 받으러 가니, 직장에 다니고, 직장 의료보험증도있고, 재직증명서도 있고, 급여통장까지 복사해서 가지고 갔더니....
    뭐!!!
    연봉이 작아서 대출이 안된다고 하던데.....
    대출해줄 돈은 남아있는데, 소비가 위축되어 대출을 안해!!!
    욕 나온다. 이 더러운 세상 어떻게든 깨끗하게 살려고 했는데....
    연봉 많이 받는사람이 소액 대출을 하겠냐!!!
    돈 없고, 급히 필요한 사람이 대출을 받는것이지.....
    요즘 은행대출 너무너무 까다로우니, 누가 대출을 받을까.....
    제2금융권에서 비싼 이자주고 할 수없이 대출을 받으니, 이자가 너무 비싸이런것이 악성 연체로 가는것이 아닐까.....
    중소업체에 다니는 신분과 신용이 확실한 사람에게 마져, 이렇게 대출이 어려우면 안되지.....
    은행권에서는 상당한 자각이 필요할것같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