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때만난 차업계 “할인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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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7 10:40:57
  • 조회: 713
자동차 업계는 모처럼 맞은 판매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판촉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한 당초의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달중에도 지난 7월처럼 값 할인, 휴가비 지원, 옵션 무료 등의 온갖 판매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혜택의 수준을 약간 줄인 채 끌고 가기로 한 것이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휴가철 특수에 따른 주문 적체, 9월의 추석 명절 특수 등 판촉행사 연장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시행된 특소세 인하 영향으로 판매량이 느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파업·주문 적체 요인이 사라지면 이번 판촉이 올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자동차 업계의 얘기다. 특히 현대차를 제외한 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차는 계약일 기준이 아닌 출고일 기준으로 판촉 혜택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칫 우물쭈물하다가는 수십만~1백만원가량의 가격할인 혜택을 놓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현대차는 ‘이달 10일 계약분까지’ 지난 7월의 판매조건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현대차를 계약한 고객은 설령 파업에 따른 출고지연으로 9월중에 차를 인도받더라도 가격 할인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현대차의 판촉 프로그램인 ‘쿨 서머 페스티벌’은 차종별로 혜택이 다르다. 뉴EF쏘나타는 52만원 상당의 ‘선루프’를 공짜로 달아주고 아반떼XD 등 준중형차급 이하 차종은 취득세의 50%(차량가의 1%)를 대신 내준다. 또 테라칸은 1백50만원을 즉석에서 할인해주고 갤로퍼는 1백75만~2백3만원 상당의 자동변속기를 무상 장착해 준다. 또 싼타페·라비타·그레이스·스타렉스·포터·리베로 고객에게는 10만~30만원씩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5가지의 차량구입 혜택을 부여한다. 오피러스, 택시, 렌터카를 제외한 승용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36개월 이하 오토할부 구매시 5%의 금리 적용’이나 ‘취득세(차량가의 2%) 지원’ 중 1가지를 고를 수 있다. 봉고, 프레지오 구입고객에게는 등록세(차량가의 3%)를 대신 내주고 스펙트라·윙·옵티마·리갈 구입 고객에게는 동승석 에어백을, 카렌스·엑스트렉 구입 고객에게는 알루미늄 휠을 무상장착해준다.

기아차는 또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아이스 팩을 주고 17일까지 기아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강원 봉수대 오토캠프촌 무료입장·파라솔 무료대여·해양레포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 ‘M’으로 차량을 구입하면 현대차는 50만원 선의 보상 혜택을, 기아차는 30만~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5 3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 이달말까지 르노삼성차를 구매하는 고객 중 110명을 추첨해 1백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디지털카메라를 제공하는 ‘해피 투게더 페스티벌’를 펼치고 있다. 물론 지난달 실시한 판촉행사도 이어진다. 선수금 액수에 따라 SM3는 3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SM5는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정상 할부로 구매할 때는 3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또 르노삼성차 고객이 재구매할 때는 조수석 에어백을 공짜로 장착해 주고, SM3 구입 고객에게는 중고차 처리 명목으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하지만 오토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7월까지 실시한 ‘더블포인트 적립’ 행사는 중단됐다.

GM대우차는 ‘무이자 할부’와 ‘특별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하는 ‘내맘대로 페스티벌’을 이달까지 연장실시한다. 매그너스 구입 고객에게는 5년/10만㎞내 플러그 등 소모품 무상교환·무상점검에다 GM대우 오토카드 결제시 50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레조는 1백만원어치의 LPG 충전권을 주고 칼로스·라세티는 에어컨(66만~86만원)을 무상으로 달아준다. 마티즈 구입 때 제공한 취득·등록세(차량가의 4%) 혜택은 7월을 끝으로 폐지됐다.

쌍용차는 지난달까지 실시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체어맨을 제외한 다른 차종은 폐지했다. 하지만 이달에도 체어맨, 렉스턴 구입고객에게 지급하는 특급호텔 스위트룸 2박3일 숙박권 ‘풀 패키지’는 그대로 살아 있다. 또 렉스턴은 ‘30만원의 중고차 보상지원’을, 코란도는 56만~66만원 상당의 에어컨 무상장착을 제공한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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