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톡톡튀는 ‘모바일 홈’ 개성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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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1 10:40:43
  • 조회: 578
휴대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 ‘내 손 안의 폰피’(폰페이지)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차안에서나 걸어다니면서 메일 전송 및 확인은 물론이고 메신저, 클럽활동 등 유선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웬만한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한 데다 접속 방법이 쉬워지면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가 ‘윙크(WINC)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폰페이지를 찾는 ‘모바일 네티즌’이 증가하고 있다. 영문으로 일일이 주소를 입력하는 대신 숫자와 #버튼만으로 간단히 폰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게 한 윙크 덕택에 지난해 7~8월 월평균 11만건이던 접속건수는 지난 6월 37만건으로 3배 이상 껑충 뛰었다.

KRNIC에 등록된 폰피 사이트도 총 4,300여개(중복등록 포함)에 이르고 있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KRNIC의 김주영 연구원은 “각 이통업체 무선인터넷에 윙크가 상위메뉴로 올라오는 등 접속방법이 편리해지면서 폰페이지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이동중에 인터넷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폰피 길잡이 ‘윙크’ : 폰페이지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윙크번호를 통해 접속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각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에 접속해야 된다. 접속하면 초기화면에 ‘윙크 검색창’이 뜬다. 이어 검색창에 각 인터넷 사이트의 윙크 번호를 입력한다. 예컨대 포털사이트 다음의 경우 윙크 번호는 3286#2이다. 다음의 주소 www.daum.net 가운데 .net를 뺀 daum의 철자가 들어있는 숫자판을 누르는 것이다. 뒤에 붙는 #와 2는 중복되는 주소를 피하기 위해 설정한 구분자와 고유번호다.

최근에는 핫키(Hot-Key)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통화버튼을 누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윙크번호를 입력한 다음 네이트나 매직엔, 이지아이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접속되는 방식이다. KTF는 지난해 2월 이후 나온 단말기, LG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이후 출시된 제품에 핫키 기능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일부터 핫키 방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브랜드’ 접속방식도 등장했다. 현재 이 방식에 등록돼 있는 일부 사이트에 한해 가고자 하는 사이트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면 접속된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콜백URL(주소) 방식의 접속 서비스도 시작했다. **85나 **9462를 입력하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윙크로 접속할지를 묻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한다. 이때 확인버튼을 누르면 연결된다. 단, LG텔레콤에서는 아직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만약 이같은 방식이 복잡하다면 직접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하지만 자판을 일일이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KRNIC는 올 하반기에 구분자와 고유번호 없이 윙크번호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어떤 폰피들이 있나 : 네티즌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웬만한 포털사이트는 대부분 윙크 등록이 돼 있다. 야후는 92466#3, KBS 527#0, YTN 986#24이며 프리챌은 815#1, 드림위즈는 3791#1 등이다.

올해 로또 열풍이 불면서 로또 사이트도 화제다. 윙크번호는 56886#645다. ‘45개 번호 중 6개를 맞추면 인생역전’이라는 카피처럼 고유번호를 645로 한 것이 눈길을 끈다. 114#7(중앙환전)을 누르면 외환 수수료 절감에 유용한 각종 환율정보를 알 수 있으며 중고차 전문 폰페이지 오토맨(4114#1)도 인기다. 266287#0(컴투스닷컴)을 찾아가면 테트리스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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