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더 똑똑해진 ‘메신저’ 즐거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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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9 09:50:31
  • 조회: 500
‘메신저 안쓰는 네티즌은 간첩’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메신저가 인터넷 시대에 없어선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인터넷 조사기관인 코리언 클릭이 지난해 말 조사한 결과 국내 네티즌의 절반 가량인 1천만명이 메신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인터넷에 접속하는 네티즌은 75%가 메신저를 유용한 교신수단으로 사용중이다.

메신저가 보다 급속히 확산되면서 MSN, 다음, 야후 등 포털업체들은 올해 들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메신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메신저도 날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하루 6백50여만명이 접속,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MSN은 오락 및 개인별 맞춤서비스, 네트워킹 기능을 한층 강화한 MSN 메신저 6.0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두 26개 언어로 전세계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MSN 메신저 6.0은 지난해 10월 말 나온 MSN 메신저 5.0의 업그레이드 버전. 그러나 “단순한 버전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전혀 새로운 메신저의 출시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는 게 MSN의 자체 평가다.

기존 버전에서 넷미팅을 통해 제공되는 화상·음성채팅, 파일 공유 등 각종 고급 기능이 MSN 메신저 6.0에서는 메신저 클라이언트 내에 통합돼 기본이 됐다. 문자채팅하듯 메신저 창 안에서 대화상대와 게임이나 퀴즈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와의 제휴로 메신저 상에서 이뤄지는 ‘플러그인 게임’ 서비스는 눈길을 끈다. 6.0 버전에 신설된 P2P 서비스 전용 공간인 ‘플러그인’ 코너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에는 체커, 전투카드놀이, 지뢰찾기대전, 삼목놀이, 회전결정판 등이 있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게임을 즐기려고 메신저 창을 닫고 게임 사이트로 옮겨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사진·캐릭터·그림 등을 통해 자신을 보여 주고 사용자가 자신이 직접 꾸민 이모티콘을 메신저에 저장해 두고 사용하거나 대화창 배경화면을 정하거나 바꾸며 이를 대화상대와 공유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채팅의 묘미를 살리는 이모티콘도 45개에서 69개로 늘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야후 메신저 5.5 버전은 보안성을 강화하고 증권시황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자신이 사놓은 주식을 등록해 놓으면 클릭 한 번으로 시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웹캠, 배경 화면 등 기존 기능이 대폭 개선됐으며 5.0 버전부터 새롭게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창 배경도 플래시 움직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대화창 배경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내용과 주제로 만들어져 있어 바라는 배경을 선택하고 거기에 맞는 다양한 표정의 이모티콘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깜찍한 캐릭터 키티를 배경창으로 바꾸면 이모티콘의 얼굴도 키티로 바뀐다. 수족관, 스누피, 야후! 파이터 등으로도 배경 창을 꾸밀 수 있다. 한번 설정하면 대화 내용이 10일간 저장되는 ‘대화 목록 저장’, 최신 뉴스나 영어·일어회화 일일 콘텐츠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상품이나 이벤트 정보를 얻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 탭은 ‘작은 포털’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3월말 시범서비스에 이어 6월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다음 메신저 3.0버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해 사이트와의 접속을 차단시키는 ‘지키미 기능’을 도입했다. 2,000여개의 배경 이미지와 200여개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메신저 꾸미기로 보다 즐거운 채팅을 가능하게 했다.

직장·동호회·학과 모임을 메신저에서 할 수 있는 인트라넷 서비스, 1대 1 채팅을 하면서 최대 20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 ‘다자간 채팅’도 다음의 자랑이다. 또 400명에게 동시에 메시지와 파일 전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웹뿐만 아니라 휴대폰에서도 다음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SMS(단문메시지전송), 음악듣기 등 기능을 제공해 네티즌들에게 편리함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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