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국내외 자동차 업계 앞다퉈 신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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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8 1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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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수출에서는 호조를 보였으나 내수 부진으로 고전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신차로 불황을 돌파할 방침이다. ‘2,000cc 이하 5%, 초과 10%’로 크게 낮아진 승용차 특소세율도 신차와 함께 불황을 타개하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업계도 수입차 구매 열기를 더욱 달구기 위해 앞다퉈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업체 : 올 하반기 첫 신차는 10월쯤 기아차에서 나온다. 기아차는 스펙트라를 단종하고 그 후속모델로 LD(프로젝트명)를 내놓을 계획이다. 아반떼XD와 플랫폼(엔진·트랜스미션 등을 포함하는 자동차의 기본축)을 공유해 1,500cc 와1,800cc 급을 내놓는다는 게 기아차의 방침이다.

기아차는 단종시키는 스펙트라의 플랫폼을 바탕으로하는 소형 SUV인 KM(프로젝트명)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에 판매할 방침이다. 2,000cc 디젤엔진이어서 일명 ‘베이비 쏘렌토’로 불린다. 외관이 단종된 스포티지를 연상시켜 ‘스포티지Ⅱ’로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경차 ‘비스토’ 후속 모델이 될 배기량 1,000cc 소형차 SA(프로젝트명)를 개발해 내년 1월부터 내수·수출용으로 판매하게 된다. 미리 2008년부터 적용될 새 경차 규격에 맞춰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그랜저XG 및 에쿠스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판매하고 내년에 신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EF쏘나타의 후속모델로 개발중인 NF(프로젝트명)를 내년 상반기에, 그랜저XG 후속 모델인 중대형차 TG(프로젝트명)를 내년 하반기에 공개할 방침이다. NF는 특히 2005년 완공되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주력 차종으로 현대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또 NF 판매를 계기로 싼타페 스타일을 180도 변경한 싼타페 후속모델 CM(프로젝트명)은 내년 중반기쯤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쌍용차도 9인승·11인승 미니밴인 A-100(프로젝트명)을 내년 2~3월중 판매한다는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국내 최초의 다목적 차량 MPV(멀티 퍼포즈 비이클)로 고급스런 카니발 스타일을 연상하면 된다는 게 회사측의 말이다. 계기판이 대시보드 중앙에 설계돼 있고 2,700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실린다.

GM에 인수되기 전의 투자 부진으로 신차 개발에 애를 먹고 있는 GM대우차는 경차 마티즈Ⅱ 후속모델인 ‘M-200(프젝트명)’을 내년 여름쯤 선보이고, 르노삼성차는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 상반기 판매를 목표로 대형 승용차를 개발중이다.

◇수입차 업계 : 수입차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신차를 잇달아 선보여 국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볼보코리아의 차세대 주력모델 XC90도 그중 하나이다. XC90은 세계 최초로 전복방지시스템(RSC·Roll Stability System)을 장착, 가장 안전한 SUV라는 컨셉트로 승부에 나선다. 가격은 T6 8천5백80만원, 2.5T 7천8백10만원.

포드코리아는 스포츠카 ‘포드 머스탱’과 럭셔리 SUV ‘링컨 에비에이터’를 8월과 11월에 각각 선보인다.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드 머스탱은 V6 3.8L 196마력의 엔진이 장착된 쿠페형과 컨버터블형으로 가격이 각각 4천만~5천만원대로 책정됐다. 8천만원대인 ‘링컨 에비에이터’는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6방향 전동식 시트조절장치 등이 장착됐으며 4.6L DOHC V8엔진은 302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프랑스의 푸조는 8월부터 하드탑 컨버터블인 ‘206CC’를 비롯, 최고급 세단 607까지 6종의 모델을 판매한다. 푸조 206CC는 15초만에 자동 개폐가 가능한 데다 가격(2천9백70만원)경쟁력까지 갖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인승 컨버터블인 CLK 카브리올레와 M클래스 모델 3종을, 아우디는 올로드 콰드로Tdi, RS6, 뉴 A8 4.2 등 3종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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