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LG카드 후순위 CB 9% ‘유혹’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0 14:11:01
  • 조회: 579
LG카드가 오는 14~16일 일반인을 상대로 후순위 전환사채(CB) 3천억원어치를 청약받는다.

1억원을 투자할 경우 5년6개월 뒤 4천9백54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으로 전환해도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떤 상품인가 : 만기는 5년6개월, 표면금리는 3%, 만기보장 수익률은 8%이다. 1억원을 투자할 경우 매년 3백만원씩 5년간 이자를 받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나머지 5%에 대한 복리식 이자(1백51만+3천3백3만원)를 지급받는다. 이자를 모두 합칠 경우 4천9백54만원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연 평균 금리로 환산하면 9%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현재 4%수준인 정기예금 금리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1인당 최저 5백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일은 오는 14~16일이다. 사전(10~12일)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LG투자증권, 대우·현대·동원·하나증권 전국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전환사채(CB)이기 때문에 만기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등 환금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이자를 꾸준히 받다가 주가수준이 전환가보다 훨씬 높을 때 언제든지 전환하면 된다.

하지만 주가가 전환가보다 내릴 경우 전환가가 하향조정된다. 전환가 조정은 발행 후 3개월 뒤에 처음 하고, 이후 6개월마다 최초 전환가의 70%까지 내릴 수 있다. LG카드측은 “현대증권과 삼성증권이 LG카드의 적정주가가 2만7천원이라 발표한 바 있어 단시일내에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전환가를 2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주가가 2만5천원이 되면 2천5백만원을, 3만원이 되면 5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투자할 만한가 : 이번 LG카드의 후순위CB는 삼성카드가 발행한 후순위 CB보다는 발행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표면금리가 연 3%로 삼성카드보다 1%포인트 높고, 주식전환할 수 있는 기간도 삼성카드(발행후 3년뒤)보다 훨씬 짧다. 특히 삼성카드의 경우 만기보장수익률이 9%로 상장시 5%의 금리만 보장하는 금리인하 옵션을 달았지만 LG카드는 관련 옵션이 없어 투자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팀장은 “조건이 좋다는 건 그만큼 리스크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카드사들의 경영상태가 일부 호전되고 있지만 모든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볼 수 없는 만큼 리스크를 감안해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