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국내 첫 임금피크제 7월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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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02 10:25:45
  • 조회: 518
신용보증기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실시한다.

임금피크제는 정년까지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일정 연령이 되면 생산성을 감안해 임금을 줄이는 제도다. 특히 이 제도는 국내 기업의 임금제 특성상 장기근속한 고령자일수록 임금부담이 높아 기업이 이들을 해고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는 데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기업들도 1970년대 중반 정년을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하면서 고령자 고용촉진과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보는 만58세 정년을 보장하되 만55세가 되는 해부터 퇴직 때까지 3년간은 임금을 가장 많이 받는 만54세 때의 75%, 55%, 35%로 연차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임금피크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영식 이사장은 “노조측과 3년간 평균임금(피크 때의 55%)을 같은 연배의 공무원 임금과 비슷하게 맞추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신보는 만55세가 되면 보직을 일반직에서 별정직으로 전환, 업무강도가 약한 채권추심, 소액소송, 경영컨설팅 등을 맡길 계획이다. 현재 이 업무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담당하고 있지만 신보 출신 직원들이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수행하면 성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신보는 “조기퇴직 우려에 따른 직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인건비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이 제도를 추진했으며 노조와 1년간 협의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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