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소중한 개인정보 ‘내가 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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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26 09:50:26
  • 조회: 536
웹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해킹해 불법적으로 팔아넘기는 사건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 유행하는 신종웜 ‘버그베어’는 개인의 계좌 비밀번호를 누출시키는 등 금융기관을 타깃으로 해 FBI가 수사에 들어갔을 정도다. 그렇다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주의만 꾸준히 기울여도 소중한 정보를 훨씬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다음의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천, 안전벨트를 매고 정보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보자.

◇인터넷 옵션만 잘 이용해도 | MS익스플로러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보통 맨 윗줄에 뜨는 ‘도구’의 ‘인터넷옵션’만 잘 이용해도 정보유출을 줄일 수 있다.

쿠키란 인터넷에 입력한 아이디나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억하고 있다가 같은 정보를 일부분만 다시 입력해도 전체를 자동으로 보여주도록 정보를 저장해 둔 파일. 편리하지만 PC방이나 공공장소의 컴퓨터라면 쿠키가 정보유출의 원인이 되기 십상이다.

‘인터넷옵션’ 중 ‘개인정보’를 클릭하면 쿠키에 대한 정보를 바꿀 수 있다. ‘기본값’을 누르면 슬라이드바를 움직여 보안등급을 정할 수 있고 ‘고급’을 선택해 직접 보안등급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저장된 쿠키를 삭제하려면 인터넷옵션의 ‘일반’을 누른 뒤, 임시 인터넷 파일의 ‘쿠키삭제’를 누르면 된다.

무엇인가 검색하려고 검색창에 첫글자를 넣으면 예전에 검색한 단어중 같은 첫자를 가진 단어들이 줄줄이 나타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자동완성기능 때문이다. 역시 공동으로 쓰는 컴퓨터에서는 위험하다. 이것도 인터넷옵션을 이용하면 기능을 삭제할 수 있다. ‘내용’의 ‘개인정보’ 중 ‘자동완성’ 버튼을 눌러보자. 공동 컴퓨터를 쓴 뒤에는 ‘자동완성기록 지우기’의 암호지우기와 폼지우기를 모두 클릭한다.

자신이 열어본 사이트에 대한 기록을 지우려면 ‘일반’의 ‘열어본 페이지 목록’에서 ‘목록지우기’를 선택한다. 또 인터넷 사용 중 생긴 이미지나 사운드 등의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임시인터넷파일을 삭제하려면 ‘일반’ 중 ‘임시인터넷파일’의 ‘파일삭제’를 누르면 된다.

◇바이러스 감염 방지는 이렇게 : 바이러스의 최대 감염경로는 e메일. 모르는 곳으로부터의 메일, 특히 첨부파일이 있는 것은 가능하면 열기 전에 삭제한다.

또 인터넷을 통해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실행하는 게 필요하다. 안철수연구소(home.ahnlab.com)나 하우리(www.hauri.co.kr)에 가면 유료인 백신프로그램의 30일 무료평가판을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에브리존의 터보백신(ww.everyzone.com)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온라인 바이러스 백신 검사·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우리도 라이브콜이라는 온라인 무료 바이러스 검사를 제공하는 데 치료는 유료다.

불법광고들의 e메일 수집은 대부분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루어지므로 가능하면 게시판에 e메일을 남기지 말거나 아예 게시판을 위한 e메일과 실제 사용하는 e메일을 따로 만들되 게시판용 e메일은 아예 열어보지 않는 게 좋은 방법이다.

마케팅을 위해 사용자 이름이나 인터넷접속기록, 다운받은 파일정보 등 컴퓨터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웨어는 프리웨어나 셰어웨어, 광고 보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들어 있다. 사용자는 무료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그 속의 스파이웨어까지 다운받게 되는 셈이다. 이를 지우기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애드웨어(Ad-ware)로 라바소프트사(www.lavasoft.de/support/download)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과 인터넷쇼핑 : 인터넷뱅킹과 인터넷쇼핑도 자신의 금융정보를 노출시킬 위험이 높다. 인터넷뱅킹 때 개인PC 외에는 절대로 PC에 공인인증서를 복사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사용했을 때에도 반드시 인증서를 완전 삭제한다. 또 귀찮더라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따로 적어 보관하는 게 좋다. 또 비밀번호는 최소한 3개월에 한번씩 바꿔주자. 큰 금액을 이체하려면 좀 불편하겠지만 1회 혹은 1일 이체한도는 너무 크지 않게 설정한다.

인터넷쇼핑 시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4자리를 모두 입력해야 하는 곳은 일단 피한다. 가격이 싸더라도 신뢰하기 어려운, 너무 작은 쇼핑몰은 피하는 게 나으며 회사 소개나 약관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고객게시판이나 방명록 등에 나타난 다른 사람의 평가도 체크한다.

쇼핑몰을 선택한 뒤에는 주문결과를 확인하고 영수증은 반드시 출력해 놓는다. 되도록이면 신용카드 대신 계좌이체나 전자화폐를 사용한다. 가능하면 단골사이트를 이용하고 혹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보호원(www.cpb.or.kr)에 바로 신고한다.
생활 속의 개인정보보호 수칙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자동검색, 자동업데이트 설정하기
▲비밀번호는 영문과 숫자를 조합해 8자 이상으로 정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컴퓨터 부팅, 윈도 로그인, 네트워크 공유 폴더를 이용할 때도 비밀번호 설정하기
▲1주일에 한번은 주요 소프트웨어의 보안패치 설치하기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하기
▲보낸 사람이 불분명한 e메일은 절대 열지 말기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해 두기
▲하루에 한번 컴퓨터를 껐다 키고, 쓰지 않을 때는 전원 끄기 (자료/한국정보문화진흥원)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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