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미용실 등 자영업자 업무관리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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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14 10:47:09
  • 조회: 812
서울 우면동 세븐헤어월드 황금자 사장은 머리손질뿐 아니라 경영에도 전문가가 다 됐다. 그가 경영에 자신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미용실 관리 프로그램 헤어짱(Hair-ZZANG)을 쓴 다음부터다. 헤어짱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자영업자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소기업 네트워크’관리 프로그램의 하나.

황 사장은 헤어짱을 이용해 한 번이라도 찾아온 고객들의 정보를 일일이 찾아내 생일이나 기념일에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축하인사, 할인쿠푼을 보낸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손님도 찾아오게 만드는 전략이다. 단골손님 관리도 철저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마지막으로 요구한 머리모양을 훤히 꿰뚫고 손님을 맞는다. 게다가 손님이 자주 오는 요일을 챙겨 미용사까지 미리 배정해주고 있다.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자영업자를 위한 ‘소기업 네트워크’ 관리프로그램이 다시 인기다. ‘소기업 네트워크화’는 정통부와 한국전산원이 2001년 9월 시작한 정보화 사업. 미용실 비디오대여점 약국 등 주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 접속해 싼값에 쓰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KT 비즈메카’ ‘하나로통신 비즈포스’ 등 인터넷 사업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구성한 컨소시엄에 가입해 고객관리, 세무관리, 재고관리 등 기본 업무 프로그램을 한달 3000원에서 1만6000원에 쓰게 하는 것. 추가비용을 내면 쇼핑몰 운영, 학원관리 등 자신에게 필요한 전문 소프트웨어까지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4만곳 사업장에서 가입했고 올해 말 30만곳, 내년에는 50만곳에 이를 것으로 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통부 등은 지난해 2차년도까지 KT, 하나로통신, 두루넷 3개였던 컨소시엄을 올해(3차년도) 데이콤, 엘리온정보기술, 하나로통신, 한국정보통신, KT 5개 사업자로 늘렸다. 또 지난달에는 ‘숙박통합관리’ ‘애완동물 포털’ 등 32개 비지니스 모델을 새로 선정, 지금껏 인기를 모아온 아이맨(안경점), 뷰티숍 매니저(미용실), 하이웨이(카센터), 인테리어(건축) 등 50여개 업종별 프로그램에 선택폭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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