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1천만원대 ‘열정 하나로’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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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7 13:20:30
  • 조회: 872
1천만원대의 적은 자금으로 시작할 만한 사업은 없을까. 예비 창업자의 상당수가 부족한 창업자금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1천만~2천만원 정도의 소자본으로 시작해서 일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1천만원대 창업 아이템들은 창업자금이 부족한 사람뿐 아니라 사업경험이 일천한 예비창업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 세계로 입문하는 방법의 하나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사업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생역전을 일구어 가는 3인의 사례를 소개한다.

◇‘왕코 2123’ 동대문점 김명수 사장 : 악취제거 제품 전문점인 ‘왕코 2123’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수 사장(51)은 벼랑 끝에서 회생,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기계 수입상이었던 김사장은 사기를 당해 파산지경에 이르렀다. 몇 년간 재기를 위해 아이템을 찾다가 우연히 방송에서 ‘왕코 2123’을 보고 본사로 찾아가 가맹 계약을 했다. 무엇보다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지속적인 아이템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것.

김사장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을 돌아다닌다. 돈도 벌고 친환경 사업이라 자부심이 절로 생긴다는 김사장은 악취제거 하면 바로 ‘왕코 2123’이 생각나도록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다. 김사장이 창업비용으로 쓴 돈은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면 약 1천2백50만원. 월 매출액은 9백만원을 넘는다. 순이익은 월 3백만원 정도.

◇‘하이버디’ 송파점 김영선 사장 : 실버시터 파견업 ‘하이버디’ 송파점을 운영하는 김영선 사장(41)은 남편의 권유로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인들을 자식처럼 보살펴주는 서비스업으로 김사장은 이 사업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해 독립적으로 창업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 프랜차이즈 업체를 택했다.

창업을 위해 투자한 돈은 모두 1천2백만원. 전화와 컴퓨터만 있으면 돼 무점포 재택사업으로 시작했다. 김사장의 ‘경영 1조’는 적극적인 홍보. 신문전단지·현수막 등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 투자해 현재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현재 베이비시터와 산후도우미 파견업을 겸하고 있다. 우수한 시터 확보와 관리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월 평균 매출은 3백만원 정도. 여기서 홍보비 50만원을 빼고 나면 2백50만원이 순이익이다.

◇‘장기범의 음악교실’ 송파지사 이미영 사장 : 생활음악 방문교육 사업인 ‘장기범(서울교대 교수)의 음악교실’을 꾸려가고 있는 이미영 사장(43)은 고교 음악교사를 거쳐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사업가로 변신했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먼저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친구 소개로 사업을 접했다. 이 아이템을 택한 이유는 창업비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교육사업이란 점 때문.

주변에 중소형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고,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 엄마들 반응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한달도 안돼 4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학습지와 개인레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 학습지로 5세 아동부터 초등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에 오픈한 이사장은 3월 회원수 120명 돌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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