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기업 인력양성 직무교육 아웃소싱 붐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6 13:41:42
  • 조회: 716
인재양성을 위한 직무교육과 연수 등을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기업교육 아웃소싱’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아웃소싱을 통해 인력 양성 부문을 전문기관에 맡기면 핵심 사업 분야에 전력을 기울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

또 자체 교육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것에 비해 2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직원들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골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등록업체인 NHN은 지난해 7월부터 전체 직원들의 공통교육·집합교육·어학교육을 삼성멀티캠퍼스에 위탁·운영중이다. 공통교육은 업무수행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워드·파워포인트·엑셀 등의 OA교육과 웹사이트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HTML교육. 집합교육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이다.

직원 신충섭씨(28)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나와 자바프로그래밍 등 업무에 필요한 집합교육을 자주 수강한다”면서 “개인적으로 필요한 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업무에 부담이 가서 어려웠는데, 회사에서 필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게 해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회사 송재화 인사팀장(34)은 “지난해 인사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자기개발 욕구가 강한데도 막상 실현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외부기관에 의뢰해 직원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패션몰 두타도 지난해부터 매년 입점주와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한국훈련개발원에 위탁·운영중이다.

두타 관계자는 “월 1회 자체적으로 친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외부기관에 위탁했다”면서 “사내에서 하기 힘든 멀티미디어교육과 시연 등 역할을 나눠 교육하는 터라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기업여신심사·종합자산관리·신용카드·외환딜러·투자금융 등의 직무에 대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한미은행은 필리핀의 아시안경영관리원과 제휴, 매년 200여명의 직원을 파견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서울대·연세대·서강대·카이스트 등의 대학원에 6개월~2년의 위탁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금호생명도 과장·대리급 직원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교육대상 인력을 연세대·서강대 등에 보내 금융 MBA나 일반 MBA 과정을 이수케 하는 위탁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

한편 삼성SDS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인 삼성멀티캠퍼스는 올들어 인력양성을 아웃소싱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해 연간 30여개 기업의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행정자치부·경찰청·교보생명·한미은행·한국증권전산 등의 위탁교육을 진행중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