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외국계기업들 올 채용 조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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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2 10:14:17
  • 조회: 880
높은 임금 수준과 능력에 따른 처우 등으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계 기업의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 변동에 따라 채용규모를 조정하겠다는 기업이 많아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은 꾸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투자규모 2000만달러 이상, 지분율 30% 이상의 외국계기업 81개사를 대상으로 2003년 채용규모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채용예상인원은 6682명으로 지난해의 6911명보다 3.3% 감소했다.

응답기업 중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는 기업이 90.1%(73개사)에 달해 전반적인 기업들의 채용 축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업은 대부분이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시채용 방식을 채택하는 기업들은 80% 가 ‘경기가 좋아질 경우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경기가 회복될 경우 채용규모는 다소 커질 것으로 기대됐다.
업종별 채용 증감률을 보면 유통업종과 IT-정보통신업종이 각각 지난해에 비해 채용규모를 14.4%, 7.1% 늘리는 등 채용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제약업체와 석유-화학업종은 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채용규모는 유통(572명) IT-정보통신업(455명) 기계-철강-자동차(415명) 등의 채용인원이 많았다. 업종별로 외식업의 경우 아웃백 마르쉐 등이 신규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매장 관리직과 서비스직 등을 중심으로 4680명의 대규모 인력채용이 기대되고 있으며, 유통업도 까르푸 월마트 등이 신규매장을 열 계획이어서 570여명의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IT-정보통신업종은 지난해에 비해 7.1% 증가한 455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후지제록스가 기술-영업부문에서 60명의 정규직 사원을 채용하고 한국IBM이 170명, 야후코리아와 한국SAP가 각각 20∼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네슬레 코카콜라 등 식음료업종은 대부분 결원이 생겼을 경우 채용하는 수시채용 방식을 선호해 올해 채용은 145명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전자분야는 지난해 디지털가전의 수요 급증으로 채용이 활발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대부분의 기업이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못하는 등 채용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니전자와 필립스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결원발생시 인력만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절반 이상이 채용인원을 축소할 계획이어서 찬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씨티-도이체은행 등 조사기업 중 대다수가 올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결원이 생길 때에만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도 주식시장 악화로 신규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중 상반기 채용계획을 세운 업체는 푸르덴셜생명(33명) 알리안츠제일생명(70명) 2개업체에 불과했다.
자동차업계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르노삼성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가 상반기 신입사원공채를 실시하는 등 취업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외국계기업 대졸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은 평균 235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계가 평균 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석유-화학(2650만원) 의약-제약(2460만원) IT-정보통신(2385만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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