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지금 일본은 '하이테크 창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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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0 11:50:44
  • 조회: 939
일본에서는 어떤 업종이 뜨고 있을까.
일본의 프랜차이즈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3 JAPAN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지난 5~7일 3일간에 걸쳐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120여개 업체가 참여해 70여종의 업종을 선보였다. 지속되는 경제불황 때문에 지난해보다 전시회 규모는 축소됐지만 하이테크 업종, 이색사업 등 다양화·세분화된 업종이 대거 출전해 일본의 창업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의 두드러진 경향은 하이테크 트렌드를 꼽을 수 있다. 갈수록 빨라지는 현대인들의 생활리듬에 맞춰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등에 기계화를 도입한 하이테크형 업종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전문 요리사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5분 만에 볶음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계는 하이테크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외식업, 판매업에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배달차 판매업에도 하이테크 경향이 두드러진다. 오일 대신 충전식 건전지로 달리는 신형 마이크로 카는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또 사이즈는 오토바이와 비슷하면서 디자인이 독특해 업종 홍보나 이미지 쇄신에도 한몫 한다. 이밖에 초보자도 쉽게 엔진을 교환할 수 있는 엔진오일 교환기가 개발돼 초보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파괴 비즈니스와 리사이클 비즈니스도 10여년 동안 장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업종이다. ‘99엔 편의점’이나 ‘100엔 숍’의 경우 상품 종류가 생필품에서부터 야채, 채소, 생선 등 일반 슈퍼마켓 품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리사이클 비즈니스의 대표적 업종은 중고용품 판매점이다. 이 가운데 책과 CD, 비디오, 게임소프트를 함께 취급하는 종합 리사이클 체인점 3~4개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외에도 낚시용품 리사이클 숍, 오토바이 리사이클 숍 등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색 중고용품 전문점도 선보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조건 1,000엔에 머리카락을 다듬어주는 ‘1,000엔 헤어컷 전문점’은 틈새형 가격파괴 업종. 다른 업소가 2,500~3,000엔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가격파괴가 이뤄진 셈이다. 또 ‘100엔 카페’, ‘100엔 케이크 전문점’도 가격파괴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업종을 결합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멀티복합화 경향도 뚜렷한 경향의 하나다. 대표적 업종은 멀티복합 카페. 일본의 멀티카페는 국내의 경우보다 더욱 복합화, 다양화됐다는 게 특징이다. 차나 음료를 마시면서 독서를 하거나 인터넷을 즐기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다 간이식사에 탁구, 당구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비디오 게임방을 추가했다.

또한 여성을 위한 마사지실, 화장 및 피부관리실, 네일 숍, 선탠 룸, 개인우편함 등 종합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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