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다기능’ 보이스레코더 갈수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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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08 11:14:28
  • 조회: 758
보이스레코더가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의 보이스레코더는 증거 제출 등을 위한 녹취용으로 사용되거나 대화내용을 몰래 녹음하는 데 쓰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모지 대용으로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녹음하거나 강의 내용 녹음, 어학 발음 교정용 등으로 사용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전 축구대표팀 히딩크 감독이 축구장을 뛰어다니면서 훈련할 때 메모지를 사용하기 여의치 않을 경우 보이스레코더에 생각나는 바를 그때그때 녹음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에는 중소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보이스레코더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보이스레코더는 10㎝ 내외로 작고 가벼운 만년필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하기가 간편한 것이 대부분이다. 플래시메모리에 디지털 파일로 녹음하기 때문에 테이프가 따로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휴대폰과 연결하여 통화내용을 녹음할 수도 있고 최대 녹음시간이 20시간 이상인 제품도 있다. PC로 옮겨 중요한 음성자료의 보존은 물론 간단한 편집과 e메일 작성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MP3, 디지털카메라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했다. 가격대는 9시간 가량 녹음되는 제품이 12만~17만원대이고 20시간 이상 녹음되는 것은 20만원대이다.

주로 국내 전문 중소기업 제품이 잘 팔리는 추세이며 삼성에서 분사한 심스밸리와 다인정보통신의 제품이 인기가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의 종류는 모두 30~40개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충전기와 충전지는 따로 사야 하는데 가격은 1만5천~4만5천원까지 다양하다.

테크노마트 5층 명민전자 안경진 부장은 “보이스레코더는 단순한 녹음기가 아니라 어학용이나 비즈니스용, 장시간의 회의나 세미나 내용을 녹음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는 녹음시간과 배터리 수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녹음형태를 꼼꼼히 따져보라고 권한다. 깨끗한 음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안에 내장되어 있는지 따로 사용해야 하는지, 거리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어학용으로 사용할 경우 사용시간이 길고 PC에 연결해 재생과 저장을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밖에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공신력 있는 회사의 제품인지, 마이크와 휴대폰 액세서리 등이 내장돼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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