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기업체 새내기교육 ‘확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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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07 11:54:16
  • 조회: 814
기업들의 신입사원 교육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예전처럼 새내기 사원을 강의실에 모아놓고 집체식 교육을 하는 곳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한편으론 자유분방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개성과 능력을 키우고 문제해결능력을 습득케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기업들은 우수 신입사원들을 차세대 리더로 키우기 위해 입사초기부터 ‘특별관리’하기도 한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대졸 신입사원 17명 중 성적이 뛰어난 6명을 뽑아 체코·프랑스·독일 등 유럽국가에 해외연수를 보내기로 했다. 우수 신입사원들은 9박10일 동안 유럽국가에서 자신이 짠 연수주제에 따라 현지조사를 마친 뒤 돌아와 회사측에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동국제강 인사팀 관계자는 “우수 신입사원에게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 국제적 감각 등을 키워주기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에서는 같은 대졸 신입사원이라도 핵심인재로 분류되면 급여부터 차이가 난다. 삼성그룹측은 “입사 전부터 학업성취도나 경험에 따라 개인의 능력차가 벌어지는 만큼 우수사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우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옥훈련’을 방불케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곳도 많다. 한화그룹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3박4일 동안 140㎞를 걷는 ‘지옥행군’을 강행했다. 하루 30㎞ 이상을 걸어야 하는 고된 과정이었지만 낙오자는 1명도 없었다. LG그룹 신입사원들도 경기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을 출발해 산악행군 5㎞, 구보 3㎞, 침묵행군 3㎞, 도로행군 30㎞ 등으로 짜여진 극기훈련에 통과해야 ‘LG맨’이 될 수 있다.

연초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KTF도 50m 높이의 기지국 철탑에 오르는 담력훈련을 가졌으며, 한진해운도 산악 극기훈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인내력과 체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대한제당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초 경기 가평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서 2박3일간 봉사활동했다. 이 회사 경영전략팀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부터 신입사원들에게 1주일간 용접기를 들고 연필꽂이·재떨이 등 생활용품을 만들게 하는 이른바 ‘장인혼’(匠人魂) 교육을 실시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신입사원들에게 아동용 완구인 ‘레고’로 창의력을 발휘해 미래형 자동차 모형을 만들게 하고 있다.

CJ그룹도 지난달 7일 호텔 현장학습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개발한 음식을 경영진에게 평가받는 ‘지식 박람회’를 열었으며, LG전자는 신입사원들에게 LG카드 신규 회원을 모집케 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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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랄 03.03.17 22:56:31
    다들 ○○○떠네..이런다고 신입사원들이 근무를 잘할거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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