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개인휴대단말기 대중화시대 ‘저기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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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04 11:46:15
  • 조회: 670
◇‘정보 유목민’의 필수품 : 전자부품연구원의 ‘2003년 PC시장 전망 및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보급 확대와 전자상거래 증가, 이동성 확대, 인터넷 사용 인구 증가 등으로 세계 핸드 PC시장은 2006년까지 13.6%의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PDA의 경우 연평균 62% 이상 성장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적으로 m비즈니스 시장이 성장기에 들어서 PDA 보급이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PDA는 애초 일정관리나 모바일 게임을 하는 단순한 휴대용 정보단말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일정관리에 인터넷, 전화통화 기능 등이 강화되면서 핸드PC·스마트폰 등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추세다. 제조업체들은 PDA, 핸드PC, 스마트폰 등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통신서비스 업체나 소비자들은 통화기능은 있지만 휴대폰과 다른 소형 단말기를 PDA폰으로 묶어 부르고 있다.

21세기 ‘정보 유목민시대’를 대표할 단말기가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답을 못하고 있다. 다만 휴대폰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형태의 단말기로 진화하면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SK텔레콤 임규관 상무는 “고기능 휴대폰이든 PDA든 단말기에 모바일 비즈니스의 성패가 달렸다”며 “올 하반기에 ‘빵빵한 단말기’가 5~6개 쏟아져 나오면 m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빵빵한 단말기’ 대기중 : 삼성전자는 2가지 PDA폰 시장 공략을 펼친다. 우선 4월쯤 카메라 내장에 TV도 볼 수 있는 지능형복합단말기(MITs) M400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휴대전화에 PDA 기능은 물론 컴퓨터와 인터넷 기능까지 강화한 애니콜 MIT(모델명 M330)의 후속모델인 셈이다.

MITs가 휴대폰에 PDA 기능을 첨가한 것이라면 PC의 거의 모든 기능을 축약한 핸드PC 스타일의 ‘넥시오’ 2탄도 곧 선보인다. 모델명 ‘NEXiO S155’는 400MCPU와 64MB ROM, 128MB RAM의 강력한 기능에 무선LAN과 cdma 2000 1x 모듈을 탑재, MSN 메신저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PDA 전문업체인 사이버뱅크도 올 하반기 2.7인치 모니터의 소형 PDA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MP3 기능을 넣고 크기를 줄여 젊은층 휴대폰 개인 이용자를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바코더 스캔과 카메라를 내장한 기업형 PDA도 준비중이다.‘셀빅’ 브랜드로 유명한 제이텔도 상반기 중에 크기를 삼성의 MIT만큼 줄인 소형 PDA폰과 함께 컬러 PDA와 키패드를 별도로 만든 제품 등도 선보일 구상이다. LG전자도 그동안 컴팩의 핸드PC ‘아이팩’을 만든 경험을 살려 PDA 시장에 본격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어 국내 PDA 시장은 올 상반기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서비스 본격화 :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이동통신회사들은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PDA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통3사는 우선 기업시장부터 공략해 이용자를 늘린 뒤 개인 이용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올들어 모바일 비즈니스를 크게 강화했다. 70여명으로 구성된 M-Biz 사업본부를 두고 3년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다단계 유통업체, 중고차 매매상, 대학, 종교단체 등 그룹형 PDA폰 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SK텔레콤 임규관 상무는 “m비즈니스는 성숙기에 접어든 e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F도 올 2월 60여명의 법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m비즈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KT와 협력을 통해 무선랜과 이동전화를 결합한 ‘넷스팟 스윙’을 주력상품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도 올들어 무선 데이터 시장에 눈을 돌려 텔레매틱스, m커머스 등을 전략사업으로 선정, 교회·병원·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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