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취업비결] “실력으로 선입견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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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19 10:12:55
  • 조회: 709
정장홍씨(28·충남대 무역학과)는 이력서를 30군데 내 7전8기로 지난 1월 한미은행에 들어갔다. 한미은행은 당시 8,000명 지원자 중에서 24명을 뽑았다. 이 중 지방대 합격자는 정씨를 포함해 4명이었다. 정씨가 지방대생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한미은행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군대에서 훈련병을 가르치는 조교로 활동했던 점을 꼽는다.

정씨는 이미 군대시절 몇천명의 훈련병 앞에서 조교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했었기 때문에 면접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담력이 있었고, 이게 가장 큰 힘이 됐다는 것이다. 또 수차례의 면접을 통해 미리 면접 예상질문을 뽑을 수 있었고, 답변까지 완벽하게 준비해뒀던 것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한다. 회사에 지원을 30번이나 하다보니 면접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뭔지도 대략 알 수 있었다는 것. 그는 ‘자신에 대해 설명해보라’ ‘최근 감명있게 읽은 책은 무엇이냐’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냐’ 등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있게 대답을 할 수 있었다.

한미은행 면접때 ‘나를 설명해보라’는 ‘예상’했던 주문이 떨어졌다. “손자병법 군쟁편에 나오는 풍림화산(風林火山)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바람처럼 신속하고 숲처럼 안정되며 불처럼 열정적이며, 산과 같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1차면접때 고사성어 하나로 자신의 이미지를 면접관들에게 부각시킨 정씨는 집단토론시에도 자신의 취업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 그는 ‘찬성이든 반대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해나가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집단토론을 여러번 해본 결과 지원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노하우를 털어놓는 그는 “이 부분에 주력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말한다.

그는 취업은 대학 1학년때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학년때 어학준비를 시작해 3학년쯤 영어와 제2외국어를 할 수 있는 실력이 돼야 하고, 4학년때부터는 희망 회사에 관한 정보를 스크랩하면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은행권에 입사하려면 무역, 상법, 기초OA 자격증도 갖춰 둘 필요가 있다”면서 “무역영어자격증과 국제무역사자격증, 워드프로세서 1급 등 자격증을 따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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