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증권사들 보험전문인력 양성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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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18 10:32:21
  • 조회: 789
오는 8월 방카슈랑스 도입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요즘 국내·외 보험사를 대상으로 사업 파트너를 물색중인 증권사들은 은행과 차별화된 ‘멀티플레이어 자산관리자’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인력 양성 계획을 앞다퉈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경쟁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투신계 전업 증권사들로 이들은 직원들로 하여금 보험영업점 개설에 1개 이상 반드시 필요한 ‘보험대리점’ 자격증을 취득토록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투증권은 오는 4월까지 1차로 직원 200명이 각각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대리점 자격증을 따는 것을 목표로 이달부터 보험연수원 사이버수강을 회사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투측은 장기적으로 1,200명 전직원을 합격시켜 멀티플레이어형 자산관리자로 키울 계획이다. 한투증권도 은행권과 차별화한 ‘펀듀랑스(펀드+보험)’ 전략을 수립, 오는 8월까지 회사의 독려하에 직원 250명에게 보험대리점 자격증을 따도록 할 예정이다. 대투증권도 생보 및 손보대리점 자격증 소지자를 각각 200명씩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험연수를 하기로 했다.

LG투자증권도 최소 120명의 보험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체 양성과 외부 충원 계획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대투증권 등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보험대리점 자격증을 딴 직원들에게 보험영업이 시작될 경우 모집 보험수수료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주는 등의 혜택 부여를 검토중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증권 및 펀드운용 지식과 보험지식을 겸비한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것은 본격 방카슈랑스 시대 개막을 앞두고 ‘멀티플레이어 자산관리자’들을 많이 확보해야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요즘 연수를 받고 있는 증권사 직원들도 강의 등에 꼬박꼬박 참석하며 학구열을 다지는 등 교육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다.

한투증권 미래전략팀 김영수 차장은 “1인이 펀드, 주식, 세무상담, 보험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시대가 본격 도래한다는 점 때문에 직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투증권 직원 김모씨는 “회사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40~50시간을 수강에 기꺼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대리점 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요즘 수강자(사이버 강의료 1인당 20만원)와 응시자(응시료 1인당 1만5천원)가 대폭 늘어 때아닌 특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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