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유모어한마당 - “이런거 해봤수?? ”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12 09:52:08
  • 조회: 1201
■ “이런거 해봤수?? ”

목욕탕 욕조에서 배에다 적당한 힘으로 압력을 주면
뽀글뽀글 올라오는 게 있지...
한 번은 압력 계산을 잘 못해서
누런 건더기가 올라오는 바람에
개창피 당해 봤수...
나 해봤수...
그 목욕탕 주인이 내 얼굴 알아서
두 번 다신 얼씬도 못하고 있지..

술 먹고 전봇대하고 싸워 본 적 있수?
나 있수..
전봇대...
무지하게 빠르데...
더군다나 아스팔트까지 벌떡 일어나 덤비는 바람에
나 무지하게 맞았수...
얼굴에 상처는 꼬박 3년을 가더구만...

아들 놈 배 위에 올려놓고 얼르고 있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여보 이거 좀 봐...”하는데
정통으로 오줌발 입으로 들어와 봤수?
나 있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애를 패대기칠 수도 없고...

욕조에서 나오다가
앞다리만 쫘악 미끄러져서
다리 찢어봤수?
나 해봤수..
생다리를 찢어도 아파서 엉거주춤 할 판인데.
욕조 턱에 가랑이가 콱...
누구한테 욕도 못하고 눈물만 쫘악...

망치질 할 때
자기 손가락 한 번 쯤 안 찍은 사람 없을 걸...
그런데 지 손가락만 찧는 게 아니라...
그 망치로 지 이마도 동시에 찧어 봤수?
나 해봤수...
손가락 찧고 이마 찧고...
이마에 빵구나서 싸매고 다녀도
누구한테 왜 그랬는지
절대로 설명할 수가 없어 환장하겠드만..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