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봉급생활자들 소득격차 줄어들어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05 10:47:56
  • 조회: 727
봉급생활자 가운데 중간소득층이 늘고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층과 세금을 안 내는 저소득층은 줄거나 제자리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과세표준(2001년 기준) 1천만~8천만원 봉급생활자들이 전년보다 20% 정도 증가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줄어든 중산층의 비율이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세표준 1천만~4천만원 봉급생활자는 2백8만명으로 2000년보다 18% 늘었고, 99년보다는 59% 증가했다. 과세표준 4천만~8천만원 봉급생활자는 22% 늘어난 11만명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4만9천명)의 2배를 넘었다. 또 과세표준 1천만원 이하 봉급생활자는 4백23만6천명으로 전년(4백5만6천명)보다 4.4% 증가했다.

반면 봉급생활자 가운데 가장 고소득층인 과세표준 8천만원 초과 봉급생활자는 2만1천명으로 2000년과 비슷한 규모였다. 그러나 이들이 전체 봉급생활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18%로 전년의 0.19%보다 떨어졌다. 이 계층의 근로자수는 2000년까지 계속 증가해왔다.

과세표준이란 소득에서 각종 공제액을 뺀 금액이어서 각종 공제폭을 감안할 때 8천만원을 초과하려면 실제로 받는 연봉은 1억원 이상 돼야 한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또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 과세미달자는 5백11만명으로 전년의 5백17만명보다 1.1% 감소했다. 과세미달자 역시 2000년까지 계속 늘어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벌어져왔던 봉급생활자 사이의 임금 기준 소득격차, 즉 임금상의 빈부격차가 2001년의 ‘임금 인상률의 하후상박 추세’ 덕분에 해소되기 시작한 조짐으로 받아들여진다”면서도 “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2001년에 갑자기 나타난 게 사실인 만큼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좀더 세부적인 분석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