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상담] 노무상담 - 사직을 원하였으나 회사 측에서 후임자를 찾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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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10 09:39:20
  • 조회: 607
Q 안녕하세요. 저는 조그만 사무실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 직장이고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급하게 취업하느라 이것저것 알아보지 못하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근무한지는 한 1년이 조금 넘는데 더 괜찮은 직장을 찾아보고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런데 자꾸 사장님은 다른 사람을 뽑겠다고 말만 하시고 새로운 사람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지금 그만두겠다고 이야기 한지 3개월이 지나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 사회초년생으로 처음 직장생활을 하시며 어려움이 많으셨군요! 현대 사회는 더 이상 평생직장이 없고 더 나은 경력을 쌓아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를 계발하고 경력을 관리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다소 성급하게 결정하였다면 물론 적정한 시기에 다른 곳으로의 전직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는 전직을 위해 사전에 퇴사 의사를 여러번 전달한 근로자가 후임이 결정되지 못함으로써 어쩔 수 없이 계속 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단, 처음 일을 시작할 때 근무기간에 대한 별도의 약정이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일을 시작할 때에 이루어질 수 있는 근로계약은 첫째,1년 미만의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하는 계약. 둘째, 따로 근로기간을 정하지 않는 경우. 셋째, 사업의 완료기간까지 근로하기로 하는 경우로 나뉘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근로자분이 애시 당초 취업할 때 언제까지 근무하겠다는 취지의 기간 약속을 하신 경우라면 그 기간까지는 원칙적으로 일을 계속해야 할 의무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일방적으로 계약종료 이전에 회사를 그만둘 경우, 손해배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외에 회사의 입장에서는 기간이 만료된 것을 이유로 별도의 통보 없이 계약을 해지하고 그만둘 것을 통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물론 부당해고여부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지, 이런저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1개월 전쯤에 미리 재계약여부를 통보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별다른 근무기간을 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근무형태라면 근로자는 자유롭게 퇴직의 의사를 밝히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단지 민법상의 계약해지의 규정에 의해 사직의 효과는 의사를 밝힌 날로부터 1월이 경과하거나 1임금 지급기가 지난 후에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 회사를 퇴사하고자 할 때는 1달 전에 미리 이야기해야 사후에도 별다른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판단할 때 사례의 근로자는 이미 3달 전부터 그만두고자 하는 뜻을 여러 번 밝혀왔고 사장님도 충분히 알고 후임자를 물색하기로 약속까지 하셨으므로 이미 법적으로 정당하게 퇴사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사장님께 퇴사의 의사와 퇴직일정의 확정을 요청하시고 새로운 계획을 잘 실현해 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럼에도 계속 후임 찾지 않거나 사실상 억지로 근무를 강요하는 경우에는 바로 그만두신다고 해도 별도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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