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집전화 알고 쓰자 - 정액제, 휴대폰 요금 공짜 혜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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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08 17:25:45
  • 조회: 663
새해들어 집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걸 때 한달에 10분씩 주어지던 무료 통화가 없어졌다. KT 전화 정액제가 지난 12월로 가입 마감함에 따라 이 상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새해들어 유선전화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알아본다.


◇정액제에 포함 안되는 통화들

서울 마포의 주부 손모씨(39)는 최근 집 전화요금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정액제에 가입했으니 종전 요금에 1,000원만 더 내면 되겠지” 하고 열어보았으나 뜻밖에도 ‘부가통화료’ 항목에 1만2천7백여원이 부과돼 있었던 것이다. 손씨는 KT에 문의한 끝에 “시외전화로 연결돼 있는 평생번호로 전화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평생번호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던 손씨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어 KT 지점을 방문, 통화내역을 뽑아봤다. 그랬더니 자신이 시외전화라고 생각한 통화가 평생번호 통화였고 이 통화는 정액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구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하면서 “시외전화니까 무제한 통화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한 것이 오산이었던 것이다. 손씨는 “‘0502’로 시작하는 평생번호가 대구 지역번호인 053과 비슷해 시외전화인 줄로만 알았다”며 “평생번호라는 게 있고 그게 정액제에 포함안되는 줄 몰랐다”며 속상해했다. KT가 정액제 상품의 좋은 점만을 대대적으로 광고했을 뿐 정액제에 포함 안되는 통화가 무엇 무엇이라는 점을 상세히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KT의 정액제 상품안내문에는 “700, 1588, 1542미팅콜, 패스콜, 0502 등 지능망 통화료와 이동전화에 건 통화, 014xy통신료, 114안내이용료 등은 대상통화에서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 문구는 아주 작은 글씨로 쓰여있어 손씨처럼 간과한 소비자들이 적지않다. 특히 집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전화(LM통화)가 정액제에 포함 안된다는 것을 상당수 소비자들이 여전히 모르고 있어 KT 고객센터에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무료통화 폐지

KT는 지난해 5월부터 ‘집 전화로 휴대폰에 걸면 매달 10분이 공짜’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광고했다. 이는 당초 1월에 이뤄졌어야 할 LM 요금인하가 5월로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그동안 더 낸 요금을 무료통화 방식으로 돌려주는 것이었다. 한 가입자에 주어진 80분의 무료통화는 5~12월 8개월간 월 10분씩 모두 소진됐고 새해들어선 자연 폐지됐다. 이에 따라 KT 시내전화 가입자들은 이달부터 지난해보다 월 1,000원 가량 요금을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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