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전자사전 업그레이드 ‘몰라보게 달라졌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04 09:30:49
  • 조회: 722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공부할 때 반드시 옆에 두고 봐야 했던 것이 두꺼운 사전이었다.
손때가 까맣게 묻은 사전을 영한, 한영, 국어사전 등 몇개씩 갖고 다니던 게 일반적인 풍경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작은 수첩 크기의 ‘전자사전’이 점점 대중화하면서 책가방의 무게를 덜어주고 있다.
졸업, 입학 시즌을 맞은 학생들과 외국어 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이같은 전자사전이 유용하다.
전자사전은 일반 전자수첩 기능에 사전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전자수첩의 가격대는 8만~25만원대이고, 전자사전은 20만원 안팎이 많다.

전자사전은 예전에는 단순히 단어만 나열하는 기능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전자수첩 기능은 기본이고 영한, 한영, 영영, 한자사전에 일어와 중국어까지 풍부한 어휘를 수록하거나 편리한 검색 기능, 대화면 LCD창 채용, PC와의 연결을 통한 업그레이드 기능 강화 등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디자인도 직사각형의 투박한 형태에서 벗어나며 얇고 작아져 휴대하기에 더욱 간편해졌다. 전자사전 시장에선 아직도 샤프전자의 제품이 가장 많이 눈에 띈다. 샤프의 RD300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식 정통발음인 ‘트루보이스(True Voice)’를 채용해 원어민의 발음을 들려준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영영, 영한, 한영 사전뿐 아니라 일한, 한일 사전 기능까지 담아 다양한 어학학습에 효과적이다. 또한 메모리 전지가 소모돼도 저장내용이 없어지지 않는 2MB의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데이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테크노마트 판매가격은 23만5천원.

같은 샤프의 K300은 가로 9㎝, 세로 4.5㎝의 대화면 저(低)반사 LCD창을 이용, 화면을 자주 넘기는 불편을 덜고 많은 양의 글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했다. 단어를 찾은 후 ‘크기’버튼을 누르면 글자가 확대되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도 한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에 세련된 색상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값은 19만원대.
미래로전자의 PC2000은 PC와 연결해서 새로운 단어를 공유할 수 있다. 전자사전 안의 자료들을 PC로 전송하거나 PC안의 자료를 전자사전으로 전송해 저장, 편집할 수 있다. 따라서 구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제품의 수명이 기존 제품보다 길다는 것이 회사측의 자랑이다. 판매가격은 18만원선.

에이원의 AP85는 검색 소프트웨어를 강화, 단어를 더욱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철자가 불확실해도 범위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검색하는 자동검색 기능과 영한, 한영, 한자, 영영 등 5종의 사전에서 연속해 검색하는 5종 연속찾기 기능도 있다. 값은 14만원대다. 전자사전을 구입할 때는 용도에 맞춰 필요한 단어 수와 기능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아무래도 최신형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자꾸 바뀌는 어휘를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다. 전자사전은 다른 제품보다 고장날 때가 많으므로 애프터서비스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