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유모어한마당 - 핸드폰 고객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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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31 09:36:06
  • 조회: 981
■ “핸드폰 고객 상담”

▲ 핸드폰이 안됩니다. 상대 목소리는 잘 들리는데 제가 말하는 건 통 전달이 안되나 봅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다가 끊어버리곤 합니다. 제대로 통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스피커쪽에 문제가 있나요. 잘 좀 고쳐 주세요.
- 인간 관계가 좋지 못하시군요. 핸드폰보다 성격을 고쳐 보세요.

▲ 다른 데선 안테나가 잘 터지는데요. 집에서만 안 터져요.
- 핸드폰은 다이너마이트가 아닙니다. ^^

▲ 배터리가 하루도 못 가요. 석 달도 안 됐는데…. 벌써 수명이 다 된 건가요?
- 충전을 하시는 걸 깜빡 하셨군요. 귀찮더라도 충전기를 갖고 다녀 보세요.

▲ 전화는 잘 걸리는데 전화오는 건 안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일부러 전화를 안 받는다고 알고 있더군요.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거지요?
- 휴대폰 송수신은 둘 중에 하나만 안될 수는 없습니다. 혹시 지난 번에 제가 성격 고치라고 한 분이 아니신가요?

▲ 벨소리가 너무 작아요. 어느 날 핸드폰을 꺼내 보았더니 부재 중 전화가 10통이더군요.
벨 소리를 증폭시킬 수는 없나요?
- 귀가 잘 안 들리시면 진동 모드를 이용해 보세요.

▲ 핸드폰을 뒷 주머니에 넣어 놓았는데 꺼내 보니 액정이 깨져 있더군요.
- 몸 생각을 하셔야죠. 먼저 살을 빼보세요.

▲ 실수로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는데 전혀 작동이 안 돼요.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갖다 버려야 하는 겁니까?
- 예, 제발 버리십시오. 위생상으로도 안 좋습니다. 다들 물이라 하지만 냄새 맡으면 금방 알 수 있지요.

■ “나 없으면… ”

손가락들이 서로 자기 자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엄지손가락이 말했다.
“우리 중에 내가 가장 굵어.”
집게손가락이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제일 많아.”
가운뎃손가락이 말했다.
“내가 제일 길어.”
약손가락이 말했다.
“나 없으면 결혼반지 못 껴.”
 
한참 자랑거리를 생각하던 새끼손가락이 말했다.
“너희들, 나 없으면 ○○○인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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