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음주가무 대신 알콩달콩 이벤트로!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10 09:14:21
  • 조회: 720
‘두주불사(斗酒不辭)식 송년회는 이제 그만’. 기업들의 연말 송년 모임이 정보기술(IT)업계를 중심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흥청망청 술을 마시며 날을 새는 대신 여행을 떠나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레저·여행 등을 즐기며 조직의 친목을 도모하는 이색 송년회가 확산되고 있는 것.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은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 델라구아다홀에서 뮤직 퍼포먼스 ‘델라구아다’를 보는 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키로 했다. 전직원 300여명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구하기 어려운 데다, 술 마시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보다 함께 모여 웃고 즐기는 것이 더 낫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넥슨 관계자는 “공연 전에 우수 사원·팀을 시상하고 한해 동안 회사에서 벌어진 일을 간단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워낙 고가의 공연을 보는 터라 직원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부부·연인 동반 송년회인 ‘다음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사내 자원자를 모아 준비단을 꾸려 팀 대항 장기자랑, 우수사원 선정, 최고의 게시글 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송년회를 계기로 사원과 사원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심을 돕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특히 자선 모금 행사도 진행해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송년회 대신 내년 1월까지 전체 직원들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국내외 여행비를 지급하고 유급휴가를 하루씩 주기로 했다. 팀단위로 유급휴가와 주말을 이용해 2박3일이나 3박4일씩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한 것. 11월 말부터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주로 스키장, 제주도, 사이판 등을 다녀왔다.

하나포스닷컴은 12월 말에 모든 임직원이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을 왕복하는 동안 토론 등을 벌이며 내년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이 아이디어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송년 이벤트를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참가자가 많아져 유람선을 통째로 빌리는 방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은 27일 직원 가족을 초청, 가장무도회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마련된 것을 자축하는 자리.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흑기사, 요정, 마법사 등 캐릭터로 분장해 콘테스트를 벌인다.

이밖에 주소록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쿠쿠박스는 전직원이 찜질방에 모여 단합대회를 열 계획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