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현실로 다가온 ‘꿈의 통신 EV-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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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27 09:47:12
  • 조회: 565
휴대폰으로 TV를 보고 영화를 감상하며 뮤직비디오를 즐긴다. 상대방 얼굴을 보며 통화한다. 움직이는 모습을 찍어 다른 사람 휴대폰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고속의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해 국제기구에 의해 ‘3세대 IMT-2000’으로 공식 인정받은 첨단 이동통신서비스(CDMA 2000 1x EV-DO)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부의 허가를 받은 IMT-2000 사업자들은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IMT-2000 자체는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들에 의해 사실상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EV-DO 브랜드 경쟁

SK텔레콤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EV-DO 서비스를 새로운 브랜드 ‘준(June)’으로 이름지어 정식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한달여간 ‘오른쪽을 돌아보니 준이 있었다’고만 해 무슨 상품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티저 광고를 TV에 대대적으로 내보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준’에 대해 “EV-DO망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주문형 음악(MOD),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 인터넷, TV방송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편당 3억~4억원의 제작비가 든 모바일 전용 영화 3편 ▲모바일 전용 가수의 뮤직비디오 ▲실시간 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방송채널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제공된다.
KTF는 지난 8월부터 ‘핌’이란 브랜드로 EV-DO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4만1천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핌’은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드라마를 휴대폰에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쏟아지는 단말기

EV-DO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단말기를 가져야 한다. 011·017용 EV-DO 단말기는 삼성전자 제품(SCH-V300)과 SK텔레텍 제품 등 2종이 있으나 SK텔레텍 제품은 VOD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준’ 브랜드에서는 제외돼 있다.
KTF는 LG전자 제품(LG-KH5000) 외에 KTF 자회사에서 만든 제품(KTFTX-3000)과 팬택&큐리텔 제품(PD6000) 등 3종이 있다.
삼성전자는 화상통화가 가능한 제품을 011용으로, LG전자는 디자인이 더 고급스런 EV-DO폰을 011(017) 및 016(018)용으로 각각 올해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IMT-2000과의 관계는

EV-DO 서비스는 내년에 개시될 IMT-2000(WCDMA)과 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비슷하다. 하지만 기존의 주파수가 거의 포화상태여서 가입자를 무한정 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한 기지국 안에서 동시에 여러명이 데이터 송신을 시도하면 금방이라도 망이 다운될 수 있는 것이다.
SK텔레콤 이석환 마케팅본부장은 “EV-DO 서비스는 IMT-2000의 수요 예측을 가능케 하는 일종의 시금석”이라며 “EV-DO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IMT-2000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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