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女心을 읽는 女心 성공확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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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22 09:45:48
  • 조회: 607
미국의 경우 여성들의 창업 성공률은 75%로 남성의 20%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소비의 주도 세력인 여성들이 살림을 하면서 터득한 체험들을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등 여성이 창업전선에서 유리한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수가 늘어나면서 전직 경험을 창업으로 연결시키는 경우도 많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창업강좌에는 전체 좌석의 40~50% 이상을 여성 수강생들이 메우고 있고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창업을 하려는 여성들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최근의 경기 위축과 내년도 경제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업 경험이 거의 없고 창업자금도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업종선정에 매우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많다.

여성 특유의 신중함 역시 ‘돌다리도 두드려서 가야 하는’ 창업시장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패션주얼리전문점 화이트플러스의 최명희씨(45)는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창업한 사례다. 보험회사 직원이던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방배동에 가게를 열면서 8년 동안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최씨가 창업 아이템으로 패션주얼리 전문점을 선정한 것은 자신의 적성과 딱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소 다른 여성들처럼 보석에 관심이 많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히 판매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많이 산다는 것도 한몫 거들었다.

최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한국보석학원에서 강의를 받았다.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전문적인 지식도 갖춰 주얼리 전문점의 사장으로서 철저한 준비과정을 마쳤다. 여성으로서 주 고객층인 여성의 마음을 잘 안다는 것이 사업 성공의 초석이 됐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뭔지,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지 등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는 것이 최씨의 설명이다.

굴요리 전문점의 여사장 김종란(49·굴사랑 서울 길동점)씨는 전업주부였다가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씨는 두 자녀가 입시전쟁을 벗어나 여유가 생기자 그동안 꿈꿔오던 자신만의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사회생활 경험이 전혀 없던 김씨로서는 처음부터 그저 막막했다.
창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우선 정보를 차근차근 모으는 것부터 시작했다. 인터넷 창업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고, 신문의 창업면도 보면서 꾸준히 공부를 시작했다. 최씨가 사업 아이템으로 고른 것은 외식업. 평소 아이들이 자랑할 정도로 요리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김씨는 말한다.

창업전문가들은 여성고객을 겨냥하는 업종이나 여성적인 섬세한 감성이 강조되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또 여성들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에 승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전문가들은 여성 창업시 유의할 점으로 우선 ‘준비는 철저하게, 실행은 빠르게’ 하라고 조언한다. 어느 분야든 필요한 자질을 위해 공부하거나 경험을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단계도 창업의 준비 단계이다. 고객을 알기 위한 인터넷 서핑이나 통신사용 등의 기본기를 읽히고, 관련 분야에 먼저 취업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력이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창업일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

특히 시장상황에 한발짝 앞서가지 말고 반보만 앞서갈 것을 주문한다. 너무 앞선 아이템이나 발명성 기획은 수요자를 만드는 데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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